
고려아연이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생산능력 향상을 통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6일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 720억 원, 영업이익 7,461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4%, 영업이익은 175.2% 급증한 수치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금·은 등 귀금속 판매 확대와 안티모니 등 핵심광물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한 점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주당 5,000원(총액 1,020억 원 규모)의 1분기 배당을 결의했으며, 배당금은 6월 5일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법률 전문가인 황덕남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되며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 미국 테네시주에 총 74억 달러(약 11조 원)를 투자하는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