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인포시즈는 박준 전 SK텔레콤 부사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인포시즈가 보유한 온톨로지 및 그래프 DB 기술과 산업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CBO는 전사 사업 전략을 총괄하며 반도체, 에너지, 제조, 금융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 AI 구축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 CBO는 약 20년간 클라우드, 디지털 플랫폼, 인공지능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수행해 왔다. SK텔레콤에서 AI 인텔리전스 사업본부장과 AIX 테크 본부장을 맡아 기업용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을 이끌었으며, SK AX에서는 AIX 사업부문장과 디지털 테크 센터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박 CBO는 "반도체·에너지·제조·금융처럼 복잡한 데이터 속에서 유의미한 전략을 도출해야 하는 기업에게 온톨로지 기반의 AI 시스템 구축은 필수적"이라며 "인포시즈는 텍스트·이미지·영상은 물론 도면, 녹취록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구조화된 지식 그래프로 변환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다양한 과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탁정수 인포시즈 대표는 "박준 CBO는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클라우드·AI 플랫폼 구축, 대기업의 AI 전환 및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해 온 리더"라며 "인포시즈의 기술 경쟁력을 더 많은 산업과 고객의 성과로 연결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확대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포시즈는 기업의 데이터와 지식을 온톨로지 기반으로 연결해 AI가 산업 현장의 맥락을 이해하고 분석, 판단,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이다. 올해 4월 1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액시엄, 델타플로우, 고스 등의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