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의원이 AI와 블록체인을 산업과 금융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꿀 핵심 기술로 꼽으며,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에는 예측 가능한 규칙을, 국민에게는 실효성 있는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훈 의원은 8일 '제2회 한스경제 글로벌 블록체인 포럼' 축사를 통해 "AI가 산업의 두뇌를 확장하는 기술이라면 블록체인은 거래와 권리를 기록하는 새로운 신뢰의 방식을 만드는 기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세계은행에서 15년간 여러 나라의 금융 현장을 경험한 점을 언급하며 "금융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자산은 결국 '신뢰'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 역시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얻을 때 비로소 우리 삶을 바꾸는 혁신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규제와 혁신의 균형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새로운 기술은 흐르는 강물과도 같다"며 "무조건 막아서도 안 되지만, 아무런 기준 없이 흘러가도록 두어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길을 열면서도 그 과정에서 국민을 든든하게 보호하는 것, 그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자산 관련 제도 정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의원은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고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국회 정무위원으로서 기업에는 예측 가능한 규칙을, 국민에게는 실효성 있는 보호장치를 마련하는 일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포럼에서 AI·블록체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그는 "오늘 포럼에서 대한민국이 AI·블록체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지혜와 해법이 모이길 바란다"며 "제2회 한스경제 글로벌 블록체인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