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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포스트아카이브팩션과 마지막 협업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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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은포스트아카이브팩션(PAF)과 마지막 협업 컬렉션 '커렌트 폼 5.0'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여섯 시즌에 걸친 두 브랜드의 협업을 마무리한다.

온과 PAF는 자연과 인간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형태와 변화를 표현했다. 이번 시즌에는 대지 미술가 스트레이덤 반 더 메르베와 협업해 스페인 테네리페섬에 원형 석조 구조물을 설치했다. 이 구조물은 러너들이 직접 달릴 수 있는 순환형 트레일 코스로 조성됐다.

협업 과정은 세 파트로 구성된 단편 다큐멘터리로도 공개된다. 영상에는 임동준 PAF 공동 창업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이전 협업 제품을 원형으로 구성하는 모습, 반 더 메르베가 석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 러너들이 완성된 코스를 달리는 장면이 담겼다.

대표 아이템은 온과 PAF가 공동 디자인한 트레일 러닝화 '클라우드소마 PAF'다. 이 제품은 암석과 그림자, 움직임이 어우러진 자연의 형태에서 영감을 얻었다. 거친 질감과 곡선 등 대비되는 요소를 하나의 실루엣에 담았다.

클라우드소마 PAF는 트레일 러닝에 적합한 기능성과 실험적 디자인을 결합했다. 마모에 강하고 빠르게 건조되는 갑피에 자연의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패턴을 적용했다. 휘감기는 라인과 비대칭 슈레이스 시스템으로 PAF의 실험적 디자인을 표현했다. 제품은 코블/레이븐, 블랙/블랙, 헤이즈/리넨 세 가지 컬러웨이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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