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에이투텍은 정부 AX 스프린트 국책과제 '360도 AI 바디캠·스마트 치안 AI 조끼 개발 및 실증'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에이투텍은 자체 멀티모달 복합 AI 플랫폼 'A2Flex'를 앞세워 경찰 치안 장비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과제에서 에이투텍은 바디캠 AI 개발과 컨소시엄 총괄을 맡는다. 에스트래픽은 바디캠 하드웨어, 위즈브레인은 경찰청 디지털 증거관리시스템(DEMS) 연동을 담당한다.
개발 대상은 기존 바디캠에 AI를 결합해 현장 경찰관이 인지하지 못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치안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과제 종료 시점은 2026년 12월이다. 에이투텍은 개발 인력을 집중 투입해 AI 바디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AX 스프린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부처가 공동 참여하는 범정부 프로젝트다. 총 7540억원을 투입해 국산 AX 기술 생태계 활성화와 1~2년 내 산업 현장 적용 가능한 AI 제품·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개발 이후에는 국내 경찰청과 전국 4200여 개 민간 치안업체, 해외 각국 경찰기관과 민간 치안업체를 사업화 대상으로 검토한다. 2027년 CES 등 국내외 전시회에서 AI 바디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투텍은 피지컬 AI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6년 3월 월드클래스플러스 국책과제에 선정돼 알루미늄 주조물 디버링 작업에 적용되는 협동로봇 제어용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에이투텍은 "AI 바디캠은 현장 경찰관의 판단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놓칠 수 있는 위험 신호를 한 번 더 짚어주는 기술"이라며 "짧은 개발 일정 안에서도 실제 치안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완성도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는 앞으로의 AI 산업을 좌우할 두 축"이라며 "두 영역 모두에서 기술력으로 증명하는 강소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