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주가가 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9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2% 하락한 2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의 친환경 난방 시스템 전환 추세에 발맞춰 LG전자가 현지 대규모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주거용 히트펌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고효율 제품과 건물별 맞춤 설계를 앞세워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입지를 넓히는 모양새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의 1000여 가구 규모 주거단지에 고효율 대용량 히트펌프인 'LG 멀티브이 아이(i)'를 공급하는 냉난방 솔루션을 수주해 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며,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 냉매를 사용해 유럽의 엄격한 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LG전자는 프로젝트 초기 설계부터 인증, 설치까지 단계별로 현지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이와 함께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주거용 레지던스인 '킹스 서클'과 '더 원' 등 500여 세대에도 맞춤형 히트펌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세르비아 프로젝트에는 실외기 한 대로 냉난방과 급탕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해 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공사비를 낮추고 설치 효율을 극대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