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민심뉴스) 6월 3일, 중동 지역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었다.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미국 측의 이란 유조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관련 선박 PANAYA에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에 앞서 미군은 아라비아 만에서 이란 항구로 향하던 유조선 한 척을 무력화시킨 바 있다.
미군은 이란이 발사한 다수의 탄도 미사일과 드론을 성공적으로 격퇴했다고 주장하며, 이란의 중동 전역에 걸친 시도된 공격에 대응해 퀘심 섬에 대한 "방어적 타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6월 3일 이른 새벽, 쿠웨이트와 바레인에 위치한 미군 기지들이 여러 차례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현지 방공 경보가 끊이지 않고 울렸다.
6월 3일 새벽, 쿠웨이트와 바레인에 위치한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현지 방공 경보가 지속적으로 울렸다. 보고에 따르면 미 제5함대 사령부가 위치한 바레인의 미군 Juffair 기지가 공격을 받았으며, 미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이 날아오는 투사체를 요격했다. 아랍 언론은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의 공항들이 이 공습으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미군 기지에서도 방공 경보가 감지되었다는 추가 정보가 있다. 미군은 이란의 공격 시도에 대응하여 퀘심 섬에 대한 방어적 타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미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란 유조선 무력화 및 공습 상황…6월 3일, 미 중앙사령부(CENTCOM)는 6월 2일 현지 시간으로 미군 병력이 아라비아 만에서 이란 항구로 향하던 유조선 한 척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보츠와나 국적의 'Lexie'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이란의 퀘심 섬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미 당국은 해당 선박이 24시간 동안 미국의 경고와 지시를 반복적으로 무시하고 봉쇄 조치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군 항공기가 선박의 엔진실을 향해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여 동력을 차단하고 이란으로의 항해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CENTCOM은 4월 13일 이란 항구로 향하는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 이후, 총 6척의 상선이 무력화되었고 122척의 다른 선박이 항로를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미군은 현재까지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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