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스포츠

[PBA 8강전] 국내파 3명 vs 해외파 5명 격돌 '우승 합만 20회' 별들의 전쟁… PBA 8강 대진표

🚨 신고

(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새 시즌 첫 왕좌를 가릴 프로당구 PBA 개막 투어의 8강 진출자가 모두 확정됐다. 이변의 덫을 모두 피해 간 본선 무대는 그야말로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역대급 강호들의 진검승부로 압축됐다.

16강전에서 김준태가 강동궁을 꺾었고, 조재호, 마르티네스, 사파타, 사이그너 등 투어 통산 우승 횟수의 합만 무려 20회에 달하는챔프들이 8강 대진표를 완성했다. 당구 팬들은 일제히 "역대 최고의 8강 대진",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며 열광하고 있다.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16강전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그 결과 국내파 3명(조재호, 김준태, 조건휘)과 해외파 5명(마르티네스, 사파타, 사이그너, Q.응우옌, P.응우옌)이 최종 8강에 올랐다.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8강 매치업이 완성됐다. (사진 왼쪽부터) 제1턴 Q.응우옌vs다비드 사파타는 통산 상대전적1승 0패를 기록하고 있다. 제2경기 하림 형제대결을 펼치는 김준태vs응우옌프엉린은 상대전적 1승 0패로 김준태가 앞서고 있다/@PBA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8강 매치업이 완성됐다. (사진 왼쪽부터) 제1턴 Q.응우옌vs다비드 사파타는 통산 상대전적1승 0패를 기록하고 있다. 제2경기 하림 형제대결을 펼치는 김준태vs응우옌프엉린은 상대전적 1승 0패로 김준태가 앞서고 있다/@PBA

# '차세대 기수' 김준태, 헐크 강동궁 제압하고 8강행… 조재호는 풀세트 대혈투 승리

16강전 최대의 승부처는 '한국 3쿠션의 미래' 김준태(하림)와 '헐크' 강동궁(휴온스)의 화력전이었다. 김준태는 거침없는 장타를 앞세워 강동궁을 세트스코어 3:1(15:14, 15:3, 8:15, 15:5)로 제압했다. 특히 마지막 4세트 3이닝째에 끝내기 하이런 8점을 명중시키는 매서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직전 시즌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이 8강이었던 김준태는 팀 동료이자 최성원을 3: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베트남 강호' 응우옌프엉린(하림)과 준결승 길목에서 마주한다.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는 명승부 제조기답게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와 풀세트까지 가는 대혈투를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지켰다. 웰컴저축은행의 조건휘 역시 관록의 '당구 신사' 김재근(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며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외인 부대의 진격도 매서웠다. '스페인 황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를 3:2로 돌려세웠고,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도 각각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백전노장과 차세대 기수의 격돌… "누가 왕좌에 앉아도 이변은 없다"

이번에 완성된 8강 대진표를 바라보는 당구 팬들과 전문가들의 이구동성이다. 그도 그럴 것이, 생존자 8명의 면면을 살펴보면 PBA의 태동과 성장을 이끌어온 살아있는 전설들과 세계 무대를 호령하던 거물들이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집결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투어 통산 수확한 우승 컵만 무려 20개에 달하며, 누적 상금의 규모 역시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6' 대진표/@PBA캡쳐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6' 대진표/@PBA캡쳐

PBA 최다 우승(8회)에 빛나는 '스페인 황제'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필두로, 대한민국 당구의 자존심이자 월드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슈퍼맨' 조재호(5회 우승), 그리고 초대 월드챔피언이자 스페인의 철벽 다비드 사파타(2회 우승)가 버티고 있는 라인업은 무게감부터가 다르다. 여기에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와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자인 조건휘가 각각 통산 2회 우승의 관록을 앞세워 축을 받치고 있다. 베트남 당구의 영웅 응우옌꾸옥응우옌(1회 우승)의 파이터 기질 역시 테이블을 집어삼키기에 충분하다.

비록 프로 무대 우승 기록은 없지만, 프로 입문 전 UMB 세계랭킹 1위를 마크했던 '차세대 선두주자' 김준태와 언제든 탑랭커를 셧아웃시킬 화력을 지닌 응우옌프엉린의 패기까지 더해졌다. 그야말로 큐를 잡는 순간 매 이닝이 하이런이요, 매 세트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역대 최고의 '8강전'이 성사된 셈이다.

고양 킨텍스 PBA스타움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6'은8일차인 23일PBA 8강전이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제1턴사파타-Q.응우옌, 제2턴(13:30)김준태-P.응우옌, 제3턴(16:00)조건휘-사이그너, 제4턴(18:30)조재호-마르티네스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밤 9시에는 우승 상금 5,000만원이 달린 김가영(하나카드)-김민아(NH농협카드) LPBA 결승전이 펼쳐진다.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8강 매치업이 완성됐다. (사진 왼쪽부터) 제3턴 세미 사이그너vs조건휘는 통산 상대전적2승 0패로 사이그너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제4경기 마르티네스vs조재호 간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마르티네스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PBA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8강 매치업이 완성됐다. (사진 왼쪽부터) 제3턴 세미 사이그너vs조건휘는 통산 상대전적2승 0패로 사이그너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제4경기 마르티네스vs조재호 간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마르티네스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PBA
  • 👍추천33
  • 👎반대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인기 게시글

인기 뉴스

🔥 실시간 인기 TOP

국제뉴스

최근 등록된 게시글

1 / 3

이벤트 EVENT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