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우리뉴스) 황장하 기자 = 서울 도봉구 방학동 614번지(안방학동)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사업이 거리 홍보와 방문 접수를 앞세운 '현장 밀착형 행보'로 본격적인 추진 국면에 진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추진위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업 설명과 상담을 이어갔으며, 재개발 추진 취지와 향후 개발 방향, 기대효과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일부 주민들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동의서를 작성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는 모습도 이어졌다.

특히 추진위 관계자들은 단순 거리 홍보를 넘어 방학동 614번지 일대를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며 주민 설득과 의견 청취에 나섰다. 주민들과 마주 앉아 사업 방향과 절차를 설명하는 등 '현장형 재개발 행보'를 이어가며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곳곳에는 "가칭 방학2동 일대(안방학동) 주택 재개발 사업동의서를 접수합니다"라는 대형 안내 현수막이 설치돼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추진위 관계자들은 거리 홍보와 방문 상담을 병행하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이번 사업은 이미 지난 1월 31일 방학동 우리펠리스 커뮤니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를 기점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당시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절차가 공유됐고, 추진위원회 임원 및 위원이 공식 선출되며 사업 추진 체계가 본격적으로 갖춰졌다.
설명회에는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조인창 교수와 PM사 김광수 대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 교수는 "신속통합기획은 단순한 정비사업이 아니라 행정·전문가·주민이 함께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제도의 취지와 재개발의 구조적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김광수 PM사 대표는 신속통합기획 결정 이후 행정 절차와 단계별 일정,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사업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재개발은 단계별 PM(Project Manager) 운영 체계를 명확히 구축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후보지 신청 단계부터 주민 조직화와 사업성 검토를 진행하고, 이후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 사업시행계획, 관리처분, 이주·철거·착공까지 전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와 주민 갈등 조정을 병행하며 사업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추진위원회 조직도도 공식 확정됐다. 추진위원장에는 박순희 씨가 선출됐으며, 감사 및 자문위원장에는 송운 씨, 추진부위원장 권세찬 씨, 총무 강동훈 씨 등이 각각 선임됐다.
송운 감사 및 자문위원장은 "재개발은 속도만큼이나 절차의 정당성과 투명성이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간 이견이 발생할 경우 합리적인 조정과 자문을 통해 신뢰받는 재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순희 추진위원장은 "주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방학동 614번지 일대를 주거환경과 도시 가치가 함께 상승하는 모범적인 재개발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현장 활동과 관련해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가치 회복을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오랫동안 정체됐던 지역 개발이 이번에는 현실화되길 바란다",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기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공개된 구적도에 따르면 방학동 614번지 일대는 방학동 618번지 모아타운 예정지와 638번지·641번지 신속통합구역과 인접해 있어 향후 방학동 전반의 생활권 재편과 주거환경 개선을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주민 동의율 확보 상황에 따라 주민설명회와 후속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