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콘텐츠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와 '티비위키' 등에서 최신영화와 드라마 등이 공개되는 모양새로, 정식 OTT 허가 업체 등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 '누누티비'와 후속 불법 웹사이트 '티비위키', '오케이툰(OKTOON)'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펼쳐, 운영자를 검거(구속 송치)한 바 있다.
하지만, 단속을 피해 서버를 닫았다가 열었다 반복하면서 우회무료사이트까지 저작물을 무단으로 공유해주는 공범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용자 다수가 몰리는 최신 인기 영상의 경우에는 불법 OTT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홍보로 수익을 창출하는 듯 보인다.
정부는 '콘텐츠 불법 유통과의 전쟁' 확대와 규제강화를 선언한 가운데,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뉴토끼'가 서비스를 자진 폐쇄했다. 이런 불법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저작물을 미끼 삼아 불법 도박이나 성인 광고를 노출해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문체부는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누누티비' 등 불법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사이트의 규제를 강화하고, '제2의 누누티비'를 막기 위한 저작권법 개정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유례없는 긴급차단제를 도입한 저작권법 개정(안)은 실무진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발의('25. 11. 12)된 지 2개월 만에 본회의에서 통과('26. 1. 29.)됐다.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함께 K콘텐츠보호와 세계 콘텐츠 저작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저작권 침해 사범과 해외 서버 기반 불법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단속중이다.
또, 오는 11일 '최초 긴급차단 명령'을 발동한다는 방침이며, 기존에 불법으로 관찰된 사이트 100여 개 중에서 본보기로 다수 불법사이트를 긴급 차단할 예정이다. 만약 이용자가 차단된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경고(Warning)' 사이트로 연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