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허태영)가 글로벌 백신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백신 개발·제조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LG화학과 체결한 백신 품질관리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QbD(설계 기반 품질) 체계를 도입하고 전사적인 품질 경쟁력 강화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LG화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및 생산 전반에 QbD 기반 품질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위탁생산(CMO) 운영 고도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LG화학 백일해(aP) 백신 임상시료 생산의 품질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기존 공중보건 백신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선진시장과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개발 및 생산 역량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으며 QbD 기반 품질 설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은 공정 설계, 실험계획법(DoE), 품질위험관리(QRM), 디자인 스페이스(Design Space) 설정 등 QbD의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실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제 수행과 피드백을 통해 현장 적용 중심의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발 단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을 사전에 설계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철호 LG화학 바이오CMC연구소장(상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백신 개발 및 생산 전반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유바이오로직스 생산부문장(부사장)은 "QbD 기반 접근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 수준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를 실제 개발과 생산 전반에 적용해 공정 운영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