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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1분기, 코인 유입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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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올해 1분기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들어온 자금이 110억달러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주면 증가세가 눈에 띄게 약해졌다는 진단이다. 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가 전한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유입 규모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40억달러로, 지난해 전체 유입 자금의 3분의 1 수준이다.

JP모건은 연초 이후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들어온 개인·기관 투자 자금 흐름이 기대보다 약했다고 봤다. 일부 구간에선 순유입이 아니라 순유출 양상도 나타났다. 지난해 시장을 끌어올린 강한 자금 유입세가 올해 들어선 힘을 잃었다는 뜻이다. 시장 외형은 유지됐지만 실제로 새 돈이 들어오는 속도는 한층 느려졌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1분기 자금 유입 대부분이 일반 투자자 확산보다는 특정 수요에 기대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래티지(MSTR)의 비트코인 매집과 일부 가상자산 전문 벤처캐피털 자금이 유입을 떠받쳤다는 것이다. 반대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전반의 참여는 미미했다. 시장 전체가 고르게 살아난 흐름이라기보다 제한된 주체가 자금을 넣은 결과에 가깝다는 얘기다.

이 같은 흐름은 디지털 자산 시장이 다시 한 번 체력을 시험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격이 버티더라도 자금 유입이 약하면 상승 동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업계에선 비트코인 현물 ETF, 금리 방향, 제도권 투자 수요가 다시 살아나야 시장 전반으로 온기가 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JP모건 보고서는 당분간 디지털 자산 시장이 제한된 자금 흐름 속에서 선별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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