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저소득 근로 가구를 위한 희망저축계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사업은 가입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을 추가 적립해 자립을 돕는 방식이다.
희망저축계좌 1유형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정부가 월 30만 원을 매칭 지원하며, 3년 유지 및 탈수급 조건을 충족할 경우 본인 적립금과 지원금을 합쳐 최대 1,44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 2유형은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으로 지원 범위가 더 넓다.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3년간 총 72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만기 시 자립역량 교육 10시간 이수와 자금사용계획서 제출이 필수 조건이다. 특히 2유형은 만 15세 이상이면서 근로소득이 있는 학생도 신청 자격을 충족할 수 있어 청년층의 참여가 기대된다.
신청 방법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가 원칙이다. 온라인 신청은 불가하며 신청자는 현장에서 사업 설명과 주의사항을 안내받은 뒤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1차 모집은 지난 2월에 진행되었으며, 선정 결과와 지급 일정은 각 지자체 공고에 따라 4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유사 사업과 일정이 연계되어 진행되므로 본인의 소득과 가구 유형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