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윤명규, 이하 HUG)는 오는 30일부터 총 700호 규모의 '제9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9차 모집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 부천 등 수도권 도심 지역과 부산에 위치한 주택이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가 발생한 주택을 직접 경낙받아 무주택자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제도는 HUG가 임대인 지위를 갖게 돼 전세금 미반환 우려가 없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또한 주변 시세의 90% 수준 보증금으로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어 주거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소득과 자산,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HUG는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HUG는 지난해 7월부터 8차례에 걸쳐 총 225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했다. 서울 지역 최고 경쟁률이 4087대 1, 평균 경쟁률은 76대 1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HUG는 올해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1800호 대비 약 67% 늘어난 총 3000호 이상의 든든전세주택을 공급하여 임대차 시장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HUG 안심전세포털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상세 정보는 안심전세포털 내 입주자 모집공고문 및 HUG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명규 HUG 사장직무대행은 "올해는 공급 규모 확대와 함께 주택 품질 관리도 강화할 것"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