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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이재명 대통령, 기초연금 확대·노인일자리 118만 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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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와대
사진제공/청와대

(서울=국제뉴스) 권찬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노인의 날을 맞아 정부가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울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해, 어르신들의 평생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아야 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전란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들이 바로 어르신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르신들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이 경제강국과 문화강국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경제적 안정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도 제시됐다.

이 대통령은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지원을 확대하고, 노인일자리를 118만 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간병비에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고, 지역 돌봄망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다양한 변화가 체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과 공경처럼, 노인 세대와 청년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의식과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100세 어르신, 노인복지 유공자, 독거·취약계층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청려장 전달, 대통령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 부부는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에게 청려장과 축하카드를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장 방문 당시 시민들이 모여들며 주변이 북적였고, 이 대통령 부부는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두, 치킨, 만두 등을 직접 구매했다.

시민들의 기념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이후 시장 내 식당에서 참모진과 점심식사를 하며, 시장에서 구입한 음식을 손님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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