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주진우 의원은 1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승원 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 정부 바우처 사업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해당 조합은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지정돼 국가 예산으로 총 8억 8천만 원을 수령했으며, 이 중 40%인 3억 3천만 원이 가족 몫이었다.
주 의원은 김승원 배우자가 직접 수원시청 복지팀장의 특혜 발언을 인정한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에는 "소방점검에서 탈락했지만 심사 기간을 딜레이해 주며 편의를 봐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는 "공모 절차를 무력화하고 특정 조합만 혜택을 받은 것은 공정성을 훼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진우 의원은 "김승원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가족이 심사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녹취로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거짓말 자체가 낙마 사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담당 공무원과 김승원 배우자를 형사 고발하고, 지정 취소 및 바우처 환수를 위한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