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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우리는 세계를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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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오전 국회 제439회 정기국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오전 국회 제439회 정기국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격차 사회를 품격 사회로 바꾸고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민생 황금시대와 한민족 황금시대의 꿈과 비전을 세워보자"고 제안했다.

김민석 대표는 7일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는 정치·경제·문화적 모범국가로 평가받는 반면국내에서는 낮은 출생률과 행복지수 등 국민 체감도가 낮은 이중적 현실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적 지향점으로 '품격 사회'를 제시했다.

김민석 대표는 세대 차이를 오늘날 가장 큰 사회적 구획으로 규정하며"변화한 환경에 맞춰 기존 시각을 재정립하는 '영점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혁명과 관련해서는 "전 국민 1인 1 AI 비서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히고, AI 기술 소외 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인구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국 출생률 0.80, 서울 출생률 0.63의 현실을 언급하며 "실현 가능한 적정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미국·중국·일본과의 관계 변화 대응해야함을 밝혔다.

김민석 대표는 "미국의 대한(對韓)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북미 정상 간 만남 가능성에 대비해 독자적 안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북한의 '적대적 2국가론'에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도"평화공존을 위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한·일 해저케이블 활용 등을 거론하며 실용적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김민석 대표는 반도체 관련 3대 메가프로젝트를 "수도권에 국한되던 반도체 산업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대한민국 살리기 프로젝트"로 규정하고"지역 균형발전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정책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과 주택 예산 확대를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며"3기 신도시를 2030년까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대표는 경찰 개혁, AI 반도체 초과수익을 활용한 '미래대응기금' 운용, 개헌 추진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회 본회의장 좌석부터 여야 섞어 앉자"고 제안했다.

김민석 대표는 "여야 협치 방안으로 국회 본회의장 좌석을 정당별이 아닌 가나다순으로 배치하자"고 제안하면서 "청년정책, 주거정책 등 여야 이견이 적은 분야부터 공동 논의 기구를 확대해가자"는 뜻도 밝혔다.

김민석 대표는 끝으로"민주당의 황금시대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황금시대,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를 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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