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3일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퇴를 두고 "ETF 참사로 56조 원이 증발했는데도 비겁한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김용범 전 실장이 밀어붙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두 달간 코스피 사이드카가 23번 발동됐고, 개미 투자자들의 손실이 56조 원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용범 전 실장의 아들이 해당 ETF 운용사에 근무한 사실을 들어 "희대의 이해충돌이자 정책 범죄"라고 규정했다.
최수진 대변인은 잘못된 세제와 부동산 정책으로 국민의 고통을 가중시킨 책임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감원장도 즉각 경질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통해 정책 라인 전체의 검은 커넥션을 낱낱이 파헤칠 것"이라며 "눈속임 쇄신 쇼로는 성난 민심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