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한미동맹이 아무리 중요해도 대한민국의 국익과 주권보다 앞설 수 없다"며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 외교가마땅히 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준형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주재하며"대한민국은 지킬만한 나라이고 우리는 지금까지 피와 땀으로 지켜왔다"며 "트럼프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결코 굴복할 수 없으며 버티면 국민이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 한다'고 했다"며 "지금이 바로 그 바늘구멍을 뚫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준형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는 뜻을 SNS와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밝혔지만 북한의 반응도 냉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미국의 비핵화 요구와 한미일 군사협력 등을 거론하며 '대북 적대시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반발했고 특히 미국의 적대 정책에는 '최강경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하고 있어 이 간극을 대한민국이 좁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북한이 신뢰할 수 있는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적이고 분명하게 제안해야 한다. 어제,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시작할 것인지 북한이 실제로 검토하고 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도록 한국정부가 미국을 설득해야 하고 동시에 북한이 응할 수 있는 명분과 접점도 우리가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형 원내대표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며 "분명한 것은 페이스메이커는 뒤에서 박수치며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선수가 끝까지 달릴 수 있도록 길을 여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야가 함께 북미 대화 재개에 힘을 싣고 미국 의회와 정치권을 상대로 적극적인 '의회 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