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지명 철회 0순위"라며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김승원 후보자는 지난 2020년 7월 대전 물난리로 사망자가 발생했을 당시 수해 특보가 보도되는 TV 앞에서 활짝 웃고 떠드는 모습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승원 후보자ㄴ는 평소 '공소취소 최선봉장'을 자인해왔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죄를 공소취소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해야 된다'고 답했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또 "과거 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사 검사에 대한 탄핵을 주도한 전력도 있다"며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의 재판을 취소하기 위해 공소취소를 담당할 장관으로 최적임자를 고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김승원 후보자는 법무 행정을 총괄할 자격이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지명을 철회하고'재판 받겠다'라는 다섯 글자를 선언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한 이번 개각에서 경찰청장 지명이 제외된 점도 정조준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의 뜻대로 곧 수사권을 독점하게 되는 상황에서국민 치안과 범죄 수사를 책임지는 13만 거대 조직의 수장이 600일 넘게 공석인 것이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은 경찰개혁기구를 출범시키라고 지시했지만정작 조직의 수장을 비워놓고 어떻게 기강을 잡고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