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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6·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압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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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6·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압승'' 예고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예측조사(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우세를 보이며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공개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은 11곳, 국민의힘이 앞서는 지역은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곳은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민주당 후보들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다수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앞서게 된다.

핵심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4%,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6.0%를 기록해 정 후보가 5.4%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정근식 후보가 39.0%로 출구조사 1위에 올랐다.

인천시장 선거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3.7%를 기록해 45.5%를 나타낸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장 선거 역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9%의 예상 득표율을 보이며 42.9%에 머문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우세를 나타냈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과 격전지에서도 이변과 접전이 이어졌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3%,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48.7%로 조사돼 우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다.

울산시장 선거의 경우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8%를 얻어 43.2%의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9.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출구조사 결과가 그대로 확정되면 울산은 2018년 이후 8년 만에 민주당 계열 시장이 시정을 맡게 된다.

가장 치열한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곳은 대구시장 선거다.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높았던 대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9.9%,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1%를 기록해 소수점 차이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당선 여부는 향후 진행될 실제 개표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번 지상파 방송 3사 공동 예측조사는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의 의뢰를 받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진행했다.

조사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8만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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