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바른인권여성연합,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외 90개 시민단체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호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성재생산 건강 서비스 지원' 공약을 강력히 규탄했다.
단체들은 "성재생산이라는 개념은 단순한 보건정책 용어가 아니라 자유 낙태권 확대와 젠더 이데올로기 정책까지 포함될 수 있는 논쟁적 개념"이라며 "캠프가 모호한 표현만 내세우고 구체적 범위와 예산을 밝히지 않은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발언자들은 ▲낙태 시술·약물 지원 여부 ▲성전환 수술·호르몬 요법 등 젠더 관련 지원 포함 여부 ▲재정 투입 계획 등을 명확히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생명 존중 가치와 사회적 합의를 무시한 공약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정원호 후보는 성재생산 건강 서비스 공약에 자유 낙태권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즉각 밝히고, 국민 앞에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며 "명확한 해명이 없을 경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