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6·2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에 대해 '노골적인 관권선거, 선거 개입'라고 날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통령이 국민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무슨 선거개입이냐며 명백한 날조이자 왜곡 선동"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국민과 소통하면 민생을 챙기는 것은 대통령의 책무라면서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국민소통, 민생행보를 왜곡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느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수행하는 대통령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것은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이야말로 대통령을 선거에 끌어들이지 말고 당장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통령의 울산 K-조선 간담회를 마치고 울산 남목마성시장을 순방한데 이어 어제는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회 간담회를 마치고 성남 모란시장을 방문을 언급하며 "노골적인 관권선거,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성남 모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고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청와대 정무비사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그 장소 선정의 기획의도부터 매우 불순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대 대통령마다 선거개입 논란이 있곤했지만 이렇게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매일 같이 전국의 전통시장을 직접 돌며 선거운동을 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꼬집었다.
또한 "지난 2016년 3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대구와 부산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을 때 민주당은 '선거개입'이라면서 거품 물고 맹비난을 가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처럼 전통시장을 순방한 것도 아닌 대통령의 정상적인 국정수행이었는데 지역방문이라는 이유로 선거개입이라고 날세웠던 것이 민주당"이라고 상기시켰다.
아울러 "대통령의 선거운동이 한 번만 더 진행된다면 국민의힘은 즉시 대통령의 노골적인 선거운동에 대한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