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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정동영 장관 경질론에 "터무니없는 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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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기밀 누설 의혹과 관련해 야당의 경질 주장을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일축하며 정 장관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SNS(엑스)를 통해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 장관이 언급한 '구성 핵시설'은 이미 각종 논문과 언론 보도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기밀 누설이라는 전제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논란의 중심에 선 정 장관 역시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 장관은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 때도 구성을 언급했는데, 9개월이 지난 지금 이 문제를 들고나온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한 것을 정보 유출로 몰아가는 것은 문제"라며 "안보 환경이 엄중한 상황에서 근거 없는 한미 관계 위기설을 퍼뜨리는 행태가 걱정스럽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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