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유행열 성폭력 피해자 가족은 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인 유행열의 성폭력 2차 가해에 대한 당 차원의 즉각적인 조치와 징계를 촉구했다.
피해자 A씨는 민주당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에 유행열의 2차 가해를 신고했으며, 같은 날 오후 3시 중앙당사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피해자 가족은 유행열이 지지자와 언론을 동원해 '거짓 미투'와 '정치공작'을 주장하며 공천심의위원회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A씨는 "민주당은 이러한 2차 가해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대응을 촉구했다.
현장에는 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피켓을 들고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은 "성폭력을 저지르고도 피해자를 모욕하는 자가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이 있느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피해자 가족은 ▲유행열 즉각 징계 및 공직 후보 배제 ▲성비위 정치인 영구 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정청래 대표 앞으로 면담 요청서를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