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은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리 실태는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 총체적 부실"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무능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미애 의원은 "오염 우려가 제기된 백신 1420만 회분을 국민에게 그대로 접종했다"며, 일본이 모더나 백신에서 이물질 발견 즉시 접종을 중단하고 163만 회분을 전량 회수한 사례와 비교해 "국민 안전보다 접종률 성과에 집착한 정부의 태도는 문명사회의 상식을 저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미애 의원은 코로나 당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국민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다수 보고됐음에도 정부는 인과성 조사를 회피하거나 '알 수 없음'이라는 답변으로 일관했다"며, "국민의 생명을 실험 대상으로 삼은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미애 의원은 당시 질병청장이었던 정은경 장관을 직접 겨냥해 "90%에 해당하는 1260만 회분을 그대로 접종했다"며 책임을 촉구했다.
이어 ▲문제 백신 접종 내역과 대상 국민 공개 ▲사망 사례 포함 인과성 재조사 ▲관련자 인사청문회 및 국정조사 실시 등을 요구하며 "국민 안전을 외면한 정부와 여당은 청문회 앞에 서서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