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비시즌 광폭 행보에 나섰다.
삼성은25일 오전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최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 타자 르윈 디아즈와 최대 총액 16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같은 날 오후엔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 영입을 발표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총액 100만 달러에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 정규시즌 30경기에서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특히 197⅓이닝을 던지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23회를 달성해 두 부문 모두 KBO리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땅볼 비율 54.8%로 리그 6위에 올라 타자친화구장인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최적화된 피칭을 선보였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삼성 젊은 투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됐다.
디아즈는 지난 시즌 후반기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올해 8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그는 KBO리그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외국인 선수 최초 50홈런, 리그 신기록인 158타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장타율(0.644)까지 타격 3관왕에 올라 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 1루수 부문 수비상을 받을 만큼 안정된 수비, 성실한 훈련 태도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삼성은 2027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NC에 건내는 대신 베테랑 포수 박세혁을 영입했다. 박세혁은 두산 베어스와 NC에서 12시즌을 뛰며 프로 통산 1000경기에 출전했다. 2019년 두산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2017년부터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삼성은 리그 전반적으로 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포수진 전력 강화와 후배 포수들의 멘토 역할을 기대하며 박세혁을 영입했다. 구단은 "박세혁은 우투좌타 포수라는 희소성이 있다. 장타력과 수비력을 갖춘 자원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