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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국정원, 北김수키 외교·통일부 해킹 침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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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4일 "통신·금융에 대한 해킹이 안보 위협 수준까지 간주되고 있다"며 해킹 주체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배후를 추적 중이라고 보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보위 여야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국정원이 우방 해외 정보기관과 함께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했다"며 "국무조정실과 통일부에 침투했고 외교부 메일 서버 소스까지 (해킹 시도가) 들어왔으며 검찰청·방첩사 등에도 침투한 여러 정황을 포착·차단했고 현재까지 피해가 발견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국정원은 (북한 해킹 조직) 김수키만이 아니라 그 외의 적대 세력에 대한 추적도 함께 하고 있다. 중국 연휴 기간에는 활동하지 않고, 한국어를 중국어로 번역해 해킹에 사용한 용어가 배후 조직이 사용한 것과 유사하다는 점을 토대로 추적하고 있다"고 했다.

SK텔레콤 고객 유심 정보 해킹 문제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해외 정보기관과 공조해 자료 유출 경위를 4곳 특정했고, 중국과의 접촉을 확인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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