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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일산업 육성 조례 추진…농업 혁신의 이정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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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타임즈] 경기도가 과일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경기도의회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과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제38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농업의 체질 개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과일산업을 하나의 정책영역으로 규정해 생산부터 소비, 유통까지 전 주기에 걸쳐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는 도시 소비 중심지로서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과일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농업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 그러나 과일산업은 채소나 곡물보다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취약하고, 기계화나 자동화가 더딘 분야로 유통구조와 저장 기반도 열악한 상황이다. 최근 사과 가격 급등, 냉해 피해, 외국산 수입 과일 확산 사례는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다.

반면, 소비 패턴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일은 이제 주식 대체식 혹은 건강한 식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공공급식과 건강 식단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 기반 하우스 재배, 병충해 예측 기술, 기능성 품종 개발 등이 과일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 과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생산기반 조성, 저장·유통 인프라 확충, 기후위기 대응 연구개발, 공공급식 연계, 청년농 유입 등 다양한 실행 수단을 포함하고 있다. 방성환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이 경기도 농업의 체질 개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종합 전략이라며, 대한민국 농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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