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야말로 중동 평화를 파괴한 위선자이며 미국으로 인해 세계는 '전쟁의 때'로 돌입하게 됐다"며 미국의 이란 공습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23일 제44차 대표단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란 공습으로 미국이 개입하는 전쟁이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전쟁에 이어 세 번째로 국제사회에 등장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규칙 기반 국제 질서를 외쳐온 미국이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무단으로 위반하는 광경을 전 세계가 목격했고 더구나 2주간시간을 주겠다며 대화하는 척하다가 이란을 공격하는 모습이 드러난 미국은 국제사회 주도 국가의 패권은 물론 최소한의 도덕적 권위와 신뢰도 상실했다"고 강조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이제 미국은 국제사회의 믿음직한 동반자가 아니라 예상할 수 없는 리스크가 됐다"며 "국제질서를 극심한 혼란에 빠트린 미국의 이란 공습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한 상황에서 국제유가 급등으로 서민경제가 의기에 빠질 수있다"며 "시급히 서민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구체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을 환영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국익을 위한 다극화 평화외교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