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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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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이유
  가끔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며 어릴 때와는 달리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일까?   사람의 몸에는 리듬과 템포를 유지하는 생체시계가 있다. 이 생체시계는 젊을수록 속도가 빨라 행동이 민첩해진다. 반대로 나이가 들수록 느려지고 둔해진다는 것이다.   행동이 느려지면 같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똑같은 행동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즉, 어떤 일을 하는데 10분 정도 지났겠지하고 시계를 보면 10분 이상의 시간이 지나가 있고, 시간이 빨리 간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10살 어린이의 경우 1년은 지금까지 살아온 10년 인생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50세 어른의 경우 1년은 50분의 1로, 상대적으로 더 짧다. 따라서 겪어온 시간의 총량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짧다고 느끼게 된다.   어릴 때는 모든 것들이 처음 경험하기 때문에 그만큼 기억에도 오래 남고 기억해야 할 정보 또한 엄청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반복된 현상을 겪다 보면 새롭게 배워야 하는 정보의 양이 점점 줄어들면서 기억력이 감퇴하고 그러다 보면 지나간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주로 새로운 자극을 받거나 즐거운 일을 경험해 기분이 좋아질 때 분비되는 도파민은 많이 분비될수록 시간에 대한 내 안의 기준이 빨라져 바깥세상이 느리게 느껴지게 된다. 그런데 우리 뇌는 나이가 들면서 도파민의 분비량이 적어지고 도파민에 반응하는 능력도 감퇴하게 되어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 같이 느껴지게 된다.   결국,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고 느끼는 것은 기분 탓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빨리 흘러가는 시간을 잡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는 자극적인 경험을 자주 함으로써 도파민 수치를 증가시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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