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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아프니까 회사에서 눈치 보이기도 하고 힘들어요

E3 hoseon8 | 2012.02.03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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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이렇게 아픈건지 속도 상하고 눈치도 보이네요.

 

작년에 허리아파서 2주간 입원해있고..

 

물론 입원하는 동안 회사에 간간히 출근해서 중요한일들 해주고..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병원에서도 했고요...

 

암튼 그렇게 퇴원하고 나서

 

갑자기 엄마가 교통사고를 조금 심하게 나는 바람에

 

수술하는 날 조퇴.. 사고 다음날 검사때문에 결근,

 

종합병원에서 개인병원으로 이동하는 날 또 늦게 출근...

 

이것저것 안그래도 눈치보이는 상태였는데...ㅜㅜ

 

갑자기 걸을 때 너무 무릎이 아프길래

 

그냥 치료만 받으면 되겠지 하고 한시간 일찍 조퇴해서 갔더니

 

원장님은 수술중이라 뵙기 힘들다고..

 

분명 원장님 볼 수 있다고 해서 갔는데...

 

암튼 좀 심각한 것 같다고 원장님 꼭 뵈야한다고 해서

 

그다음날 연락하고 회사 또 늦게 출근...

 

갑자기 무슨 관절경 검사를 해야한다고 해서 했는데.

 

솔직히 검사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도 모르고

 

그냥 엉겁결에 해버렸더니 오래 걸리고..

 

걸음도 제대로 못걷고....일주일 지났는데도 지금도 조금씩 걷는게 이상하거든요..

 

근데 문제가 수술해야한다는거에요...

 

수술하면 뭐 관절경으로는 안되고 절개를 해야한다고...

 

제가 뼈 자체가 원래 좀 휘어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관절염이 많이 진행되서 뭐 50대 관절이라나...

 

뼈를 제자리에 갖다 놓는 수술을 하면 뭐 기부스까지 2달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동네 병원이고 거의 다 수술을 권하는 병원이라

 

조금 큰 병원에 다시 검사 예약은 했고요...

 

지금 검사한 병원에선 원장님 꼭 봐야한다고 그러는데

 

그럼 조퇴를 하거나 아님 또 늦게 출근해야해서 눈치보다가

 

어제 상무님께 한시간만 일찍 가겠다고 전화했더니 알겠다고 그러시더니만...ㅜㅜ

 

문자로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물론 사정 있어서 1시간 정도 일찍 가는건 이해하지만

 

자긴 제일 걱정인게 직원들간의 시기와 질투라고..

 

다른 직원들이 너 그렇게 사정 봐주는데 왜 자긴 안봐주냐고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보내셨더라고요

 

앞으로 그런일 없게끔 관리 잘하라고... 아픈게 내 맘대로 되는건지..쩝...

 

그래서 어제도 원장님 못 뵜고요...

 

매일 매일 병원가서 소독하고 주사2대 맞고 링겔 맞고 그러는데

 

언제까지 병원 가는건지 그런건 원장님이 직접 보고 결정해야한다고

 

병원에서는 꼭 원장님 봐야한다고 매일 그러고...ㅜㅜ

 

물론, 회사 입장에서 당연히 아픈 사람 싫어하겠죠. 저라도 별로....

 

그래도 정말 회사에 충성봉사하는 타입이라..

 

하나도 회계적인 체계 없는거 자체기장까지 할만큼 체계 세워놓고

 

신제품 개발도 하고, 주문품 디자인 업무, 제품 양식 변경되고 그런거 아무도 모르고 있어도

 

혼자 여기저기 기웃거려서 법제청이나 교육과학기술부 등 들어가서

 

변경된거 다 파악해서 제품 다시 생산하고 등등...

 

진짜 사무실 뿐 아니라 공장업무까지 다 떠맡을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저도 서운하기도 하고 그래요...

 

아픈거도 솔직히 억울하고요....

 

사실 이번에 무릎 또 수술하면  3번째 수술이거든요...(다쳐서 2번 수술했거든요)

 

죽을만큼 정말 수술하기 싫은데.. 

 

만약 수술해야 한다면 회사에서는 그만두라고 하겠죠??

 

아픈거도 속상한데 앞으로 회사문제도 그렇고.... 맘이 그러네요....

 

회사 직원도 잘 안구해지고 와도 이것저것 외울것도 많고

 

전화응대 업무가 어렵다고 적응 못하고 다들 금방 그만두던데..

 

인수인계도 그렇고...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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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건강,무릎수술,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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