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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직장동생이 저한테 '디진다'라고 하네요

E5 루치아라 | 2012.01.20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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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직장 동생이 있어요~

직장들어오기까지는 동생들하고 잘 어울리기보다 나이많은사람, 동갑들이 더 편했는데

동기로 입사하고 처음 겪는 사회생활의 시행착오들을 함께하니까

친구보다 더 가까운사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제가 근데 요즘, 웃으며 이친구를 만나러 나갔다가 표정이 살짝 굳어서 오는경우가

빈번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요.

 

 

나이는 한살차이인데,,

성격이 쿨하다고 해야하나, 반면 저는 그렇지 못해요. 그친구 핸드폰에도 (섬세00)이렇게 저장되어있듯이

저는 좀 섬세하고 여린편이에용 (딴얘기지만..ㅋㅋ 왤케 남자들 앞에서만 강해지는지 ㅋㅋ)

 

어제 쇼핑가자고 해서 같이 나갔다가

제가 방금 입어본 옷에 대해서 원래는 그친구가 저한테 자주쓰는 농담을

제가 반대로 따라했어요. (뭐 하체비만까진 아니고 둘다 몸이 말랐는데 하체는 좀 있거든요,,

아무래도 그옷은 하체가 돋보일거 같다고 말했어용)

 

저한테 좀 강한어투로 '디진다'이러는거에요

 

살짝 귀를 의심했어요. 그러고 그냥 지나쳤는데 쇼핑중간에 정색하면서 싸울수도 없고..

휴 근데 넘 스트레스 받아요.

 

친구들끼리도 디진다 이런말 하나요? 자꾸 요새 반복되니까 언니라고 호칭안하고

짜증나고 제가 예민해지는거 같네요.

 

얼마전에도 갑자기 나오라고해서 머리감고 화장하고 (중간에 틈틈히 연락했고요..준비중이다.)

나가려는데 그냥 다른친구 만나겠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제가 기분나쁜거 티낸적있구요

 

자기도 중복약속이 실수한거 아는데 그냥 넘어가주길 바랬다. (자기 성격은 쿨해서..)

그래서제가 마음에 남을거 같아서 말한다.섭섭했다. 뭐 이런대화 오간지 얼마 안됐구요.

 

지난주에는 제가 무슨얘기를 자꾸 물었더니 ' 참 집요한데가 있어 성격이'이렇게 말해서

기분이 좀 안좋았어요.

그것도 그냥 말로 풀긴했는데 자기도 그렇게 말 뱉고 놀랐다고 (미안하다고는 안하더라구요)

 

얼마전에 일때문에 그친구 대학동기를 만났는데 '나랑 친한 언니야 . 막대해도되'이렇게 농담으로

말하는데 깜짝놀랐구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실은 이친구에 대한 얘기를 하는게 제 얼굴에 침뱉는다는 기분이 들만큼 절친했어요

 

근데 부쩍 요즘 가끔 말 한마디한마디가 왜 이런지 저는 잘 이해못하겠더라구요.

 

제가 생각한 문제 해결방안은 서로 출근하면 메신져에 있어서 말걸고. 그날 짜증나는 일 ,사소한일 이런거

다 얘기하고 그런사이거든요. 그러는걸 줄이면서 거리를 두는거에요.

자꾸 부딪히면서 짜증나하고, 맘상하고 그러면서도 부딪히는건 맞지 않는거 같아요.

좀 괜찮게 느껴질때까지 거리를 두는거에요

 

뭐때문에 서운하다 일일히 말은 안하구요.

 

네 외롭긴 하겠죠.

직장에서 누구에게나 그런말을 할수 있는건 아닌데 늘 저친구에게 다 털어놨거든요.

근데 사소한 문제인듯하면서 저는 요즘 이친구 만나면 마음이 두근거려요.

 

'나를 무시한다'라고 오해하지말고 좋게 좋게 만나고 와야지. 이런 긴장감 때문에요.

 

아 말한거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섭섭함 키우는거 만큼이나

소모적이고 한심한건 없는거 같아요.. 전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해야할까요? ㅠㅠ

'화 잘내는법' 이런거 배워야하나-_-; 아님 저도 쏘쿨해져야하나-_-;;

 

친하면 한살차이어도 저럴수 있는거구나 해야하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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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직장동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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