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화장을 해도 진하게 하는 편도 아니고..

아이라인은 안하고 다녔거든요.

어제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하고 눈이 퉁퉁 부어서 출근을 했답니다.

주변에 친구도 많이 하고 저희 엄마도 해서 별 생각없이 하긴 했는데..

다들 만족하시는지요..

친구가 보더니 이쁘게 잘 됐다고 하데요.

아직 부기 가라앉아야 확실히 알겠지만..

제가 봐도 못나게 된건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딱 보면 표는 안나지만, 자세히 보면 살짝 짝이 안맞게 됐거든요.

화장을 잘 안하니 눈만 두드러져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뭣보다 까만색 문신을 눈에 계속 달고(?) 살아야 한단 생각을 하니 맘이 무겁네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왜그리 경솔하게 대뜸 한다고 나섰던지.. ㅠ_ㅠ

이거 하신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다 만족하시는듯 하던데..

저처럼 후회하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지운다고 해도 깨끗하게 지워지진 않겠죠?

남친은 왜 자기한테 말도 안하고 하냐고..

이왕 해버린거 어쩔순 없다고 하지만, 먼저 알았다면 하지말라고 했을거래요.

제가 후회한다고 괜히 했다니.. 그래도 자기 엄마도 하더라고 위로는 해주던데..

다시 하라고 한다면 절대 안할거예요.. 누가 한다고 하면 저는 말리고 싶답니다.

그 고통과 스트레스란... 쩝~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