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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E3 windy00 | 2022.10.06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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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어제인가 신호등이 있는 건널목에서 정차하고 있는 고급외국 차

그 차에 운전석엔 20 대 보이는 앳된 젊은 사람이 앉아 있었다 .

그걸 보고 생각했다 . ‘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

20 대가 고급외국 차를 몰 정도면 집안이 부자인가 보다

자기 스스로 벌어서 외국 차를 사지는 못할 거고 .

잠깐 부러웠다 . 그런데 과연 전생에 좋은 업을 쌓아서 이생에 저렇게 사는 걸까 ?

그럼 가난한 사람들은 그럼 전생에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라는 말인가 ?

그건 아닐 것이다 . 이런 생각은 그냥 천박한 자본주의 논리일 뿐

전생의 좋은 업이 어떻게 단순히 세속적인 부로 보상받겠는가 .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

부자는 돈을 지키려고 얼마나 정신적인 고민이 많겠느냐고

돈이 없는 사람은 속 편히 살 수 있지 않겠느냐고

돈이 없으면 속이 편하다고 ? 가정불화가 거의 돈이 없어서 생기는 것인데 속이 편하다고 ? 되지도 않은 이분법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마시라 .

하긴 부자들은 돈이 있어서 가정불화가 생기기도 할 거야 .

나는 이 세상을 학교로 본다 .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어떤 거창한 , 이를테면 이 우주를 아름답게 만들거나 어떤 위대한 업적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 우주는 이미 완벽하게 아름답다 . 그래서 어떤 위대한 업적을 남길 필요조차 없다 .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경험하여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다 . 그것이 바로 이 세상이고

이 세상이 학교인 까닭이다 .

학교도 여러 단계별 난이도에 따라 나눠지듯이

초급수준은 유치원생으로 난이도가 아주 쉬운 단계인데

예를 들면 집안이 부자인 자식으로 태어나 아무런 장애물도 없이 20 대에 고급외국 차를 몰고 다니는 경우 말이다 . 그들에게 무슨 장애가 있어 난이도가 높겠는가 . 유치생 수준이 아닐까 .

반면에 몸에 장애가 있으며 집안도 가난한 경우를 얘기한다면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수순이 아닐까 .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내야 하는 미션을 완수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 곧 졸업장을 받을 수준이 아닐까 .

이러한 생각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이 부조리한 세상을 합리화해 보려는 작은 노력일 뿐이니 생각이 다르다고 욕하지 마시라 .

그냥 저런 생각을 하는 인간도 있나 보다 하고 대충 읽고 지나가 넘기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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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구했나,나라를,전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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