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아카데미 50주년 독수리오형제이 사령선 시간차(?)로 도착했습니다. 무엇보다 박스가 간지나는군요. 버리지 못할정도로...

 

바로 오픈을 해보니... 안에 속박스(일반판)가 또 있습니다. 추억,감성 돋는 박스아트입죠.

 

아트북은 솔직히 기대만큼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설정자료는 부족하고 애니캡쳐 사진이 대부분인것 같네요.

 

가장 큰 기대는 수나 피규어. 역시나 인간이 만지긴 어려울듯 합니다.ㅠ_ㅠ 미친척하고 붓도장으로?

 

이제 부록(?)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예전처럼 GODPHOENIX에서 O가 빠진 오타 그대로 나왔다고 자랑(?)아닌 자랑을...ㅡㅡ (자랑할게 그리없나?)

 

런너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런너 배열을 잘못한건지 일부 파츠들은 따로 포장되어 나왔습니다.

 

첫조립부터 접착제 사용. 암수핀은 거의 전무하고 접착으로 조립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향수에 대한 배려인가?ㅡㅡ+

 

분명 홀은 있는데 핀이 없는... 접착제 주입구인가?

 

앵그리버드 같이 생긴 기수. 실린더쪽 디테일도 그닥입니다.

 

이왕이면 엔진부도 색분할 해 줄것이지... 접착하고 나면 도색이 어려워지는 부분입니다.

 

뭔가 간지러운 배선정리. 전선도 구리함유량이 적은건지 탱션이 심합니다. 전선이 잘 안꼬아져요.ㅠ_ㅠ

 

LED는 5개 밖에 되질 않는데 배선이 엄청 복잡해 보입니다. 전선을 고정하는 테잎도 있지만 큰 의미는 없을 듯 하네요.

 

날개마다 스프링 기믹이 있어서 각도를 잡아 줍니다. 생각보다 타이트하지 않습니다.

 

기수쪽에 빛샘 방지용 씰을 붙히게 되어 있는데 혹시나 싶어 2장을 붙혔습니다.

 

노란색 파츠는 앞뒤 구분이 있습니다. 매뉴얼엔 그런것조차 언급해 놓지 않았더군요. 생각없이 조립했다가 백화현상이...

 

슬슬 정이 들어가는 앵그리버드.

 

관제탑?인것 같은데 LED를 어떻게 해볼려고 했다가 만 흔적 같아 보이기도 하고... 안쪽에 은박씰을 붙혔는데 표가 잘 안나네요.ㅋ

 

자쿠 구슬꿰기가 생각나는 28개의 바퀴.
사실 바퀴조립 손맛이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ㅠ_ㅠ

 

랜딩기어 커버인데 열렸을때랑 닫혔을때의 사이즈가 다릅니다. 이런것도 해결을 못하는 이유가 뭔지...ㅡ_ㅡ

 

매뉴얼엔 좌우측 같은 방향을 강조하며 주의 해놓고선 정작 커버는 대칭되게 조립을...

 

LED가 완전 매립이 아니라 빛샘 테이프로 대충 돌려 줍니다.

 

AAA 건전지가 3개 들어가는 구조인데 저 스프링도 참 맘에 안듭니다. 일관성이 없어요.
우째 중국프라보다 더 못할수가 있는건지...
모서리 4군데는 뭔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네요.

 

버드미사일 스위치겸 스탠드. 스위치 커버에 아카데미가 안찍힌게 그나마 다행.

 

랜딩기어는 당연히 교체식입니다.

 

날개는 한번씩 꺾어지며 몸통에 붙은 날개를 꺾으면 비히클 격납고가 오픈됩니다.

 

뒤쪽도 비히클 격납고가 오픈됩니다. 시컴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관제탑 앞쪽에 있는 레버를 당기면 비히클 격납고가 오픈되는 기믹도 있는데... 이걸 왜 굳이 스프링으로 재현했는지... 열어주기전 비히클은 짜부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ㅋ

 

랜딩기어를 빼고 커버를 씌울수 있는데...
파란색 커버는 아예 고정이 되지 않습니다.ㅡ_ㅡ 고정 핀같은것도 없구요.
그나마 기수쪽은 타이트하게 꽂힙니다.

 

랜딩기어를 빼니 좀 더 날렵해 보입니다.

 

스탠드의 각도 조정 기믹은 기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버드 미사일 출구 조립은 순서가 뒤바꿔져 있구요.

 

버드 미사일 스위치를 눌렀는데도 반응이 없어 소주 1병 까고 다시 분해했습니다. 독수리 모가지를 꺾지 않은게 다행.

 

스위치 기판이 불량이었군요.ㅡㅡ 기판이고 전선이며 모두가 허술합니다.

 

기판을 떼버리고 다이렉트 연결해 보니 더 가관이네요.ㅋ 투과되는 빛량도 일정치 않고 이뻐 보이지도 않고...

 

불을 끄고 보면 어떨까 싶었는데... 불새네요.ㅋㅋㅋ 내장이 다 비치는...ㅋㅋㅋ

 

이쯤에서 그렇게 강조하던 버드 미사일 한번 날려 주시고... 버드 미사일도 본드로 고정해야 합니다. 핀이 있는데 공차도 아예 맞지 않습니다.

 

불새 이펙트 파츠. 그럴리는 없겠지만 어디서 많이 본 (찌개하오류) 듯 하네요. 날개 장착하는 수염같은것 덜렁덜렁. 밀핀자국은 왜이리 선명한지...

 

불~사~조~

 

머리쪽 고정은 상당히 타이트(실제 조립하기도 애매함)하고 날개는 고정이 아닌 걸쳐 놓은 수준.

 

그나마 블랙라이트는 반응해서 잠시나마 황홀했습니다.ㅡㅡ

 

거기다 점등까지 하니... 또 잠시 황홀...

 

이 두개의 파츠는 어디에 쓰는지 매뉴얼을 찾아 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격분해서 못 찾는것일지도...

 

수나는 없고 건만...

 

또 다시 분해해서 먹선이나 부분도색 좀 하고 LED도 손 좀 봐줘야할 것 같습니다. 간만에 지치는 작업이었습니다.ㅡㅡ

 

 

21/09/27 사진추가

분해해서 먹선이랑 부분도색 좀 하고 LED도 손 좀 봐 줘야겠다고 다짐(?) 한지도 2년 반이 다 되어 가네요.

최근 불사조를 만들면서 다시 손을 봤는데 LED 개수는 그냥 포기하고 그간 본드가 주입되었던 곳은 황변까지 오고...

스티커를 사용했던 부분은 습식데칼로 교체하고 부분도색을 추가했습니다.

 

사진에 대한 추가 설명은 최근 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10926] 아카데미 독수리오형제 불사조 (한정판) (tistory.com)

 

출처 - https://habbing.tistory.com/1353 [
바이올렛9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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