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경미한 사고였음내리막길 후방추돌 당한건데오죽하면 범퍼 까진거 그냥 내가 컴파운드 문데면 된다고 하고 미수선수리비로 해서 대물 완결지음.근데 문제는 내 몸이 정상이 아니었음.병원다니면서 하도 차도가 없어서 mri 까지 찍었더니 요추 2-3번 디스크가 터져있었음. 차 사고로 터졌다기보단 그전에 이미 터졌다는게 의사소견이고 내 생각도 그랬음. 
서울 소재 자생한방병원이고, 입원은 일때문에 불가능하며 통원치료 딱 5번 간 결과임.그나마도 사고가 경미하여 의사가 하루 치료할때 어느정도 이상은 못하고, 만약 닥치는대로 치료해버리면 심평원인지 어디서 나증에 태클 들어오고 그 액수를 내가 뱉어내야하는 일도 생길수 있다고 했음.여하튼 통원치료하며 받은게 추나요법하며 약침으로 찌르고( 길어봐야 3-4분) 물리치료실에서 부항으로 피 뽑고, 또 약침으로 찌르고, 침 놓고 저주파 치료 ( 5분~10분). 이게 다임 ㅋ 자생병원까지 집 왕복하는 시간이 더 걸림.
총 5번 갔고, 다리 저린게 한쪽은 나아졌는데 다른 한쪽은 영 차도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간 날 mri 찍음. 
아, 그리고 자생한방병원 특! 첫날 가서 보약지음 ㅋㅋ 10일치. 그리고 마지막 간날 10일치 또 지음. 총 20일치.
통원 5일로 111만원 나오는데, 동네 정형외과 5일 다녀봐야 얼마 나오겠음. 그리고 한방병원으로 입원한다면야 뉴스에 나오는 vip 실 아니더래도 꽤 나오지 않을까 싶음. 
뭐 평소 한의원은 쳐다도 안보고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편임. 그럼에도 자생한방은 갔던 이유가 그냥 일반 침 찌르는게 아니고 쟤네가 개발한 약침을 놓는다는거에 주목한것도 있고, 그게 스테로이드제가 아니라 당뇨에도 큰 부담이 없는것도 있어서.. 아 물론 교통사고 합의에도 유리한 측면 있어서 간것도 부정하진 않음. ㅋㅋ 뭐 보험사도 한방병원 다니자마자 연락오고 수선떤 것도 없고, 의사도 이게 교통사고로 디스크가 터졌다고 보기엔 힘들고 나도 동의하는 바 이어서 무리하게 계속 치료받는것도 아닌듯하여 mri 찍고 합의를 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