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조금 따숩한 날

우리가족 남이해주는 밥먹으러 출동~

매일 밥먹느게 미션이라

아기띠하면 주무시는 아드님의 덕으로

오랫만에 맛있는거 먹습니다 히히

아파느 사이로 작은 해운대 이태리부부 :)

주차하러가기 전엔 분명 웨이팅이 없었는데

주차하고오니 조금 기다려야했어요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에)

그래도 많이 기다리는건 아니라

메뉴 고르면서 기다리기 ~

이래저래 있다보니

우리차례가 왔고 들어갑니다 히히

조그마한 내부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었고

포근한 느낌이 들게하는 공간이었어요 :)

해운대 이태리부부의 감성이 느껴지던

하나하나의 것들 ~

아이랑 함께이다보니

너무 협소한 테이블은 아니길바랬는데

운이 좋게도 창가의 동그란 테이블 당첨 ~

먼저 나온 시원한 자몽에이드 ~

상콤하게 예쁜 맛 :)

해운대 이태리부부는 화덕피자를 많이들 먹길래

귀얇은 우리도 화덕피자 주문했지유~

시오리피자 :)

담백한 도우위에 심플한 토핑

보이는 그대로 담백한 맛 ~

바삭바삭한 새우는 껍질채 튀겨져

고소함이 더 진했고

우리가 애정하는 루꼴라도 듬뿍~

돌돌말아 입속에 넣으면

꼬숩, 담백, 루꼴라향 뿜뿜 ~

그리고 파스타,

평소 오일파스타를 즐기지 않는 반이씨는

이 날따라 이 메뉴를 선택했고

우리에겐 조금 아쉬웠다쥬~

왜냐하면 이건 너무 집에서 먹는 그맛

남이 해준건 맛나지만

내가 해먹는 맛이 나니 슬픈 것 ㅜ

그렇지만 또 열심히 먹습니다 히히

역시나 루꼴라 듬뿍이라

우리가 좋아하는 맛 ~

해운대 이태리부부에서 식사하는 동안

효자 아드님은 식사가 끝날 때까지

잘 주무셔줘서

조금 서서 먹긴했지만

평온한 외식 타임이었지요 ^^

다른 테이블보니

해산물이 들어간 파스타도 많이들 먹던데

다음에는 해운대 이태리부부의

딴 메뉴를 맛보고 싶으네요 ~

우리의 즐거웠던 외식,

해운대 이태리부부

끄읕!!

	‘이태리부부’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반이짝이’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반이짝이’  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firehouse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