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어머니랑 함께 물왕리쪽으로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물왕일쪽으로 오니 꼭 대구에 수성못이 생각나더라고요

비슷한 분위기였어요.

물론 식당은 물왕리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온 곳은 퓨전 한정식 예원입니다.

연휴기간이라 그런가 역시나 차가 한 가득이네요.

물왕리 퓨전 한정식<예원>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층과 2층 가각 룸이 있는것 같아요.

제가 않은 자리도 저는 개인적으로 룸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따로 방 잡아주려고 하는걸 보니 입식과 좌식으로 구별해야 정확할것 같네요

예원은 룸형태를 띄고 있지만 입식과 좌식으로 구별이 되고요.

좌식의 경우 독립되어 있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2층을 올라가지 않고 1층만 보고 말씀드리는거라 확실한건 1층뿐..

왼쪽 사진에 보는거와 같이 룸이라 달리 들어가지만 안에서는 오픈 되어있는? ㅎ

엄청 시끄러웠음. 한정식 집이 아니라 고깃집 온듯한 ..

메뉴

간단하게 먹고 싶었고 이렇게 좋은 곳으로 안와도 되는데

수선화정식을 선택해주시더라구요.

더 좋은걸 주문해봐야 먹는사람이 한정되어 있어서 최선의 메뉴 구성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정보

특이하게 생긴 주전자에요.

이천에서 직접 빚어서 오는거라고 하는데요.

컵이 참으로 맘에 들었음.

물을 마시는데 입 닿는 부분이 뭔가 편안한? 물 마시기가 되는 그런 기분? ㅎ

마셔보면 뭔지 이해하실텐데 ㅎㅎ

컵이 이뻤는지 좋아보였는지 여기서 구매하셨다는데..

어무이의 쇼핑홀릭은 누가 말려줬음 좋겠네요 ㅎㅎ

식전 나온 죽입니다.

흑임자?

팥죽인줄 알고 기쁜 마음으로 떴는데 쳇..

건강한 맛이어요.

자연건강 샐러드

참으로 건강한 샐러드인데 ~ 소스가 파인애플도 들어간것 같고

들깨?도 좀 들어간것 같고

소스가 맛있어서 막 땡기는 샐러드였답니다.

탕평채~ 한정식하면 당연시 나와야 하는 메뉴가 아닌가요?

깔끔했고 괜찮았어요~

잡채.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요리!!!

이기 예원에서는 가자 어려웠나 봅니다.

2017년 들어 먹은 잡채중에 가장 맛이 없었던..

이날만 그런건지 늘 이런건지는 모르겠으나 기름에 떡져있는... 이건 뭐..

패스..

달짝지근했던 떡갈비

밥 한공기만 있었어도 충분한 밥 반찬이 되는 그런 맛이었어요.

애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데

아빠 큰 딸은 이미 다른거에 빠져서 잘 먹지를 않았다는..

아쉬움이 ..ㅠ

탕수육이 나왔어요

고기 탕수육도 한두개 있는거 같았는데

주로 야채 브로컬리로 한 탕수육이더라고요.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

배부른 상태가 아니었다면 상당히 인기를 끌었을 보쌈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괜찮더라고요.

누룽지탕

다들 입맛에 맞았다고 하는데

전 뭔가 느끼한것 같기도 하고.. 누룽지라면 이런 맛이여야지라는 고정관념!!

그 생각때문에 별로더라고요. 누룽지도 별로 없고

버섯우엉들깨탕~

전라도 전통음식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어머니가 처음 시집와서 상한 음식인줄 알고 버렸었다는...

전 태어나서 1도 숫가락을 가져가본적 없는..

맛이 상상이가서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ㅎㅎㅎ

연어쌈과 회~

생각보다 싱싱했던 회 그리고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던 연어쌈!

여기서 처음 회 맛 세계의 빠진 아빠 큰딸~

엄청 홀릭했어요~

음식이 막바지에 왔습니다.

새우튀김과 양념 코다리 구이

새우튀김 맛있다고 아빠 큰딸이 독차지 하려고 했죠.

부꾸미가 마지막으로 나오고

물김치가 나왔습니다.

이제 밥이 나올때가 됐군요.

미니 항아리밥

이렇게만 먹으면 살도 쭉~ 빠지고 건강해질것 같은 미니 항아리밥

밑반찬 준비되고 된장찌개 나오고..

된장찌개 저만큼 나온건 너무 한거 아닌가 싶네요.

맛은 괜찮았는데

	‘퓨전한정식 예원’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다비드’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다비드’  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davidsuc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