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맛집탐방 2탄으로는

정말 너무 먹고싶었던 순천 꽃삼겹을 

맛보러 갔어요.

거의 백종원의 3대천왕 맛집탐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백종원 삼촌이 다녀간 곳은

'형제 정육식당'으로 

저희가 가는 곳과는 반대로 너무 멀더라구요,

그래서 폭풍 검색으로 찾아낸 형제 정육식당 2호점 '순천꽃삼겹'

순천 꽃삼겹 위치는

 순천만 국가정원 서문쪽에 있어요,

더 자세히는 서문에서 길을 건너서 안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순천만 국가정원에 마침 

빛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이곳도 들리고

들린 겸 꽃삼겹도 먹을 수 있어서 여행이 술술 풀려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

참고로 본점은 이곳에서 40~50분가량 걸린답니다.

밤에 찍어서 많이 어둡죠?

그래도 간판은 밝게 반겨주고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답니다.

식당 문에는 이런 문구가 있는데요,

부부 사진 없이 꽃삼겹살을 판매하는 곳은

 형제 정육식당 꽃삼겹과 무관한 업소라고 하네요.

고로 이곳은 부부 사진이 있기 때문에

관련이 있다는 뜻이겟죠,

내부 사진이에요.

저희가 갔을때도 정말 사람이 많더라구요.

내부는 고기 연기로 가득해서

하루종일 고기 냄새가 옷에서 안빠졌다는...!

테이블도 있고 좌식으로도 있구요,

내부가 많이 좁지는 않았어요.

메뉴판 사진이에요,

아주 특별한 삼겹살(꽃삼겹살)은 1인분에 200g으로

12000원이에요.

참고하실 점은 이곳은 3인분 이상 주문이 된다는 점이에요.

본점인 형제 정육식당도 마찬가지더라구요,

하지만 미리 메뉴판에 써두셨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아무튼 두명이서 꽃삼겹살 3인분과 공기밥을 함께 시켰어요.

저희는 볶음밥보다는 밥과 고기를 같이 먹는걸 좋아한답니다 :)

밑반찬이 먼저 나와요.

고기는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고기는 가게 안에서 사장님이 열심히 굽고 계신답니다.

저는 고기 먹을때 파절임을 좋아하는데,

여긴 파절임이 나와서 좋았구요.

오징어+상추무침 ?

오징어는 2조각 들어있었다는..!

신기하게 땅콩도 주시구요.

먹기좋게 길게 찢어져서 나온 배추김치와

꽃삼겹의 매력인 콩가루+기름장

그리고 쌈채소들과 마늘,새우젓,쌈장이 나와요.

꽃삼겹살 3인분이 나왔어요.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깜짝 놀랐다는...!

만약 2인분이 되서 2인분만 시켰다면 간에 기별도 안갔을거에요 T.T

지글지글 돌판에 구워져서 나와요.

고기가 구워져서 나와서 좋고,

또 다 먹을때까지 고기가 식지 않아서 좋았어요.

돌판이기 때문에 한번씩 뒤집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러면 타버리니까요!

고기를 내어주시면서

이 집이 처음이시냐고 물어보셔요.

처음이라고 하면 고기 맛있게 싸먹는 법을 알려주신답니다.

상추를 깔고 쌈무를 올리고 파절임을 먹을만큼 올리고,

고기에 기름장을 찍고 콩가루를 찍어준 다움 콩가루 찍은 부분이 아래로 가게 고기를 얹어주고

쌈장과 마늘 등 취향에 따라 얹어먹으면 맛있다고 해요.

이렇게 싸먹으니 끊임없이 쌈만 싸먹게 되더라구요,

고기를 먹는 도중에 나온 된장국이에요.

밥종류를 시키면 주시는거 같구요.

그리고 요즘 AI때문에 계란값이 비싼데

무려 서.비.스로 주신 계란찜이에요.

밥을 다 먹을때 주셔서 난감했지만...

주신 성의를 생각해서 

다 먹어치우고 나왔답니다 :)

고기는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먹어본 삼겹살중에 Top이였다는..?!

겉은 바삭한데 속은 부드러운..

다만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긴 했다는게

 아쉬웠지만

그렇다고 둘이서 3인분이 

부족할 정도는 아니였어요.

밥까지 먹으니 충분히 배불렀답니다.

볶음밥도 주문하면 돌판에 조리가 되어서

 나오더라구요,

맛은 보지 못해 아쉬웠구요.

삼겹살 맛은 정말 최고였답니다 !

2호점이 있다는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물론 저도 본점에서 먹고 싶긴 했지만

본점은 항상 줄이 어마어마 하다더라구요,

그리고 여행지와 거리감도 있구요.

본점은 가지 못했지만 2호점에서 충분히

 신세계를 느끼고 

만족하고 나왔답니다 :)

‘순천꽃삼겹'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먹순이’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먹순이' 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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