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사시는 지인이 애정하신다는 상암 맛집 검은도마 함께 다녀왔어요.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입소문 타고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

처음엔 간판이 없어서 의아했는데,

입구에 풍경처럼 달려있는 작은 나무 간판 발견.

무심한 듯 쉬크하게, 새련된 느낌입니다.

운치있는 실내 분위기도 취향저격이네요.

들어가자마자 매장 전체에 울리는 아름다운 재즈 선율에 마음을 뺐겼답니다 ^^

분위기 좋은 이 곳에 너무 잘 어울리는 재즈 선곡.

고깃집에서 재즈를 감상하는 호사를 누려보네요~ ㅎㅎ

한동안 못간,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재즈바가 떠오르는 순간이었어요.

상암 맛집 검은도마의 메뉴예요.

심플한 고기 메뉴와 식사류로 구성되어 있어요.

술 좀 아는 남자가 엄선한 주류 리스트업

검은 도마에서 무섯보다 좋았던 점.

마치 수제 맥주펍에 온 듯 다양한 맥주 리스트를 갖추고 있다는 점!

이 곳 사장님께서 술 좀 아는 남자이신 듯~ ㅎㅎ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다양한 맥주 라인없에 감동받았어요.

고기 먹으며 펍에서 마실법한 맥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기본 셋팅도 역시 정갈합니다.

고기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깔끔한 기본찬 굿.

"

처음 만나는 설레임

SOLTI ORIGINAL BLONDE, KOREAN ALE

"

지인분께서 강추해주신 벨기에 스타일 맥주 솔티(SOLTI).

샴페인병과 같은 모양, 같은 용량(750ml)인 점이 독특했어요.

정말 놀랐던 점은 제천시 보양음에 있는 브루어리에서 만든 한국맥주라는 점! ㅎㅎ

황금색 에일맥주로 탄산 가득, 부드러우면서 과일향 가득한 맛에 엄지척.

상암 맛집에서 맛볼 고기는 먼저 차돌박이부터.

다른 곳과 다르게 두툼하게 썰어나온 차돌박이 눈길을 끄네요.

너무 얇지 않아서 고기 굽기 더 편했다는.

차돌박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약간 두꺼워서 씹는 맛이 더 느껴지는 점에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솔티 맥주와도 너무 잘 어울렸던 차돌박이, 안주로 열일 중.

검은도마에서는 이렇게 밀푀유나베가 기본으로 나온답니다!

이런 인심좋은 서비스 좋아요~

고기와 배추, 버섯, 깻잎, 채소가 가득 들어가 시원하면서 깔끔한 국물맛 일품,

담백한 국물이 고기에 곁들여 먹기에도 좋았어요.

이번에는 삼겹살을 맛볼 차례.

두툼한 삼겹살은 숙성 돼지고기라서 퀄리티가 달랐어요.

상암 맛집에서 마실 두번째 술은 기모도 다이긴죠 사케.

부드러운 목넘김의 은은한 향과 깔끔한 맛이 매력적이었어요.

사케 뿐 아니라 위스키, 데낄라, 보드카, 고량주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더 넓다는 점이 좋았던, 애주가 1인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

육즙 가득 머금은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육질과 적당한 기름기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

이 맛이 진정한 삼겹살이다! 라고 말해주는 듯 깊은 맛이 있어요.

생와사비, 갈치속젖, 고추냉이잎 짱아찌, 갓김치 등을 곁들여 진한 풍미를 더해줬어요.

밀포유나베에는 수베비, 칼국수 사리까지 넣어먹을 수 있더라구여!

쫄깃한 수제비와 칼국수 면발에 계란까지 풀어넣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칼수제비는 폭풍흡입각.

검은도마에서 감동받고 온 또하나의 공신,

명란비빔밥은 꼭 먹어야 해~

고추장 소스에 짭쪼롬한 명란이 들어가 감칠맛 넘치면서

신선한 채소의 풍미가 더해져 진심 맛있게 먹었어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이곳 만의 별미로 든든하게 마무리했답니다~

숙성 고기를 선보이는 상암맛집 검은도마는

고기 퀄리티 뿐 아니라 재즈 선율이 가득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

맥주 펍을 방불케하는 주류 라인없까지, 색다르면서 매력넘치는 곳이었어요.

지인 추천 챤스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고기에 맥주 한잔 곁들인 저녁시간도 대만족하고 왔답니다~

	‘상암맛집 검은도마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유나킴’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유나킴’  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 https://blog.naver.com/yoonakim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