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이 일어나 세 아이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을 보내고 나면 어느새 오전이 훌쩍 지나버린다죠 

잠시나마 혼자만의 여유로움을 즐기면 둘째 하원 시간이 다가오고 말이죠

어째 유치원을 다닐 때보다 이렇게 더 바쁘게 보내는지.. 달긍이는 정신없이 이것저것 하게 되네요 

막둥이 하원 전까지 신나게 놀아주면 몸이 지칠 대로 지쳐버리곤 하네요 

그래도 내 편 저녁은 준비해야 하니.. 빠르게 주방으로 달려가 열 요리를 하지요 

무엇을 만들까 냉장고를 열어 보니 눈에 보이는 건 콩나물과 오이, 어묵이고 

그래 오늘은 #새콤달콤오이무침 만들어야지! 빠르게 한 개 꺼내어 휘리릭#오이무침양념 만들었네요 

아삭한 식감에 상큼함이 느껴지는 #오이무침레시피 지금부터 시작해요 

새콤달콤 오이무침 황금레시피 양념 재료 

다대기 오이 1개 

양파 ¼개 

고춧가루 1 큰 술, 고추장 ½ 큰 술

멸치 액젓 1 큰 술, 식초 1 큰 술

매실액 ½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올리고당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통깨 

큰 술 : 숟가락 기준 

딸아이와 저희 부부 함께 먹을 때는 2개 만들어야 남기지 않고 푸짐하게 즐기는데

오늘은 저희 부부만 먹기에 1개만 조물조물 무쳐내었네요 

만들자마자 먹으면 맛있지만 이게 시간이 지나면 물이 나와 맛이 덜해진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겠죠 

#오이무침 만들 때 달래, 부추, 상추 등 초록 초록 야채를 곁들여 무쳐도 맛있는데 

이번에는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양파 하나만 더해 무쳤으니 기호에 따라 만들기로 해요

#오이무침황금레시피 손질부터 꼼꼼하게 시작해야겠죠 

굵은소금을 이용하여 돌기 부분을 박박 문지르며 깨끗하게 세척해 주고는 필러를 이용하여 중간중간 껍질을 벗겨줍니다 

그러고는 약 0.5~0.7cm 정도의 두께로 편 썰어 준비해 주었네요 

너무 얇게 썰면 시간이 지나면서 물러져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없고 

너무 두껍게 썰면 양념이 제대로 묻어나지 않아 맛이 덜할 수밖에요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해 주기로 해요

새콤달콤 오이무침 황금레시피 맛을 좌우하는 건 아무래도 양념이 아닐까 싶은데요

고춧가루, 고추장, 멸치 액젓, 식초, 매실액, 다진 마늘, 올리고당, 참기름을 용량에 맞춰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1개 기준의 양이기에 만드는 개수에 따라 참고하셔서 조절하시면 되겠네요

먹기 전 조물조물 무쳐 식탁에 올려야겠죠? 약 30분 정도 숙성을 시켜주는 센스 

볼에 오이와 양파를 담아준 후 숙성시킨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조물조물 버무려주니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데 어머 어머 어서 먹고 싶다는 내 편이네

상큼하면서 아삭함이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하는데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새콤달콤 오이무침 완성이네요 

재료도 간단하면서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아 자주 만들게 되는 밑반찬 아니겠어요 

1개를 만드니 수분이 나오기 전 뚝딱 비워낸다는 건 안 비밀요

새콤달콤 조물조물 무치자마자 가득 접시에 담아 올려내니 엄지 척해 주는데 하하 

적당한 두께로 썰어 무쳤기에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씹을수록 새콤매콤이 어우러지니 먹고 또 먹고 

젓가락 바쁘게 움직여가며 더 먹으려고 다투는 저희 부부네요

입맛 없을 때 갓 지어낸 밥 물을 말아 오이무침 하나 얹어 입속으로 쏙~

입안 가득 새콤함이 느껴지니 먹고 또 먹고.. 자꾸만 먹게 된다는요 

양념장 비율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언제나 맛있게 즐길 수 있겠죠 

따뜻함이 느껴지는 봄이 왔는데요 저희 집은 매일같이 식탁에 초록 초록~

따뜻한 국물도 좋지만 상큼 아삭함이 좋다는 내 편과 딸아이! 오늘도 열 요리를 하네요 

새콤함이 생각나는 오늘 아니신지요.. 빠르게 조물조물 무쳐 드셔보세요  

'오이무침'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달콤긍정'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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