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맛이 가려고 하는 버섯이 있어서 마구 다진 다음 오믈렛을 만들었어요.

오믈렛으로 그냥 먹으려고 했다가 이것저것 추가하다보니 ... 샐러드까지 되어 버렸어요..ㅎㅎ

갑작스럽게 메뉴개발까지~~ㅎㅎㅎ

어찌되었던 간에 맛있게 먹었으니~~ 만족스러웠습니당~~^^

재료 : 오믈렛(달걀3개 느타리버섯 두줌 파프리카 반개) 새싹채소 한팩,

방울토마토 한줌, 크루통, 참깨 샐러드 소스

버섯은 숭덩숭덩  다져주고 파프리카도 그 크기에 맞춰 썰어주고 달걀과 함께 마구 섞어줍니다.

달걀물을  달구어진 팬에 붓고 약한불에 익혀줍니다.

아랫면이 다 익으면 불을 끄고 그상태에서 뒤집어서  그 열기로 익히면 완성이예요.

남은 식빵이 있어서 또 크루통을 만들었어요.

올리브오일이랑 파슬리가루 소금후추 약간 넣고 버무려서 마른팬에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

만들어 두었던 오믈렛은 식혔다가 크루통 만한 크기로 썰어 놓았어요~

접시에 새싹채소를 둘러 담고 가운데에 오믈렛과 크루통을 올리고

반씩 썰어 둔 방울토마토도 곁들였습니다.

요기에 참깨 드레싱 소스를 먹기 직전에 뿌려서 먹음 되는거죠^^

냉장고에 시판 참깨소스가 있어서 이번에 끝내 버리려고 몽땅 들이 부었어요~~ㅎㅎ

새콤 달콤 고소하고 부드러운 참깨소스와 새싹~ 달걀 오믈렛 크루통..토마토까지 너무 다 잘 어울려요.

참깨소스를 원래 좋아하긴 했지만.. 이렇게 맛있게 먹어본 적은 처음인듯 해요~^^

이 소스 직접 만들기에 도전의식이 생기는걸요~~

암튼 달걀 오믈렛을 이렇게 푸짐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새로운 요리를 하나 개발해내서 좋았고... 또 가족들 한테 칭찬 받아서 좋았던~~~

달걀 오믈렛 샐러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