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향긋한 우엉조림 만들었어요.

우엉 써는것이 조금 힘들기는 해도 밑반찬으로 만들어 두니 든든하네요.. 밥도 잘  들어가구요^^

다른 반찬 없이도 우엉조림 넣고 밥 비벼 먹기도 하고... 맛있게 잘 즐겨주고 있어요~

재료 :채 썰은 우엉4~5줌,식초물(물2컵식초3스푼),통깨 약간

조림장 : 간장 5스푼, 흑설탕4스푼, 청주3스푼,물4컵

1.우엉은 4cm정도로 썰은 다음 채 썰어 줬어요.

사선으로 썰어서 채 썰면 섬유질이 끊어져서 부드럽긴 하지만

저는 섬유질을 다 살리는 방법으로 썰기 힘들어도 이렇게 채 썰어봤어요.

2.채 썰은 우엉을 식초물에 넣어 변색을 방지하구요.

3. 분량의 조림장 양념을 넣고 섞어둡니다. 흑설탕이 잘 녹지 않으니까 잘 섞어서 녹여줘야 해요~

4. 채 썰은 우엉을 건져낸 다음 달구어진 팬에 기름 두르고 우엉이 익을때까지 달달 볶아요.

5. 우엉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조림장을 넣고 조려요~

6. 조리는 중간중간 골고루 섞어주고 뒤적여주고.. 신경을 써 가면서 윤기나게 조려줍니다.

완성된 우엉조림에 통깨를 곁들여요~

아삭하면서 쫀득하게 잘 조려져서 늠 맛나더라구요.

섬유질이 끊기지 않게 썰어서 섬유질을 더욱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서 좋아요.

우엉에 섬유질도 많고 염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먹어두면 몸속 독소와 노폐물을 쓸어내는데 효과적이니까 귀찮아도 자주 해먹으려구요~

요거 다 먹기전에 우엉조림 넣고 김밥 한번 싸려고 했는데.. 

김밥재료 준비하기도 전에 거의 다 먹었어요.ㅎㅎ

요렇게 한번 더 만들어서 곧 우엉김밥도 만들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