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초여름까지가 전복철로

요맘때 나오는 전복은 살이 단단하고 촉감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전복은 피로회복과 시신경에도 좋다고 하여

요즘 부쩍 눈이  피로하단 말을 자주 하는 남푠을 위해

간단하면서도 쉽고 맛있는 전복버터구이와 부추굴소스볶음을 만들었습니다.

노안이니 어쩔 수 없단 말을 농담삼아 던지긴 했지만

그래도 맘이 쓰이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ㅋㅋ

전복은 솔로 구석구석 깨끗히 닦은후 이빨을 자르고

가로세로 칼집을 넣어줍니다.

부추는 5~6cm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썰어주세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썰은 마늘을 넣어 볶으며 향을 내다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양파가 반쯤 숨이 죽으면 부추와 굴소스를 넣고

재빠르게 볶아주세요.

간을 보아서 모자르면 소금간 해주시구요.

불을 끈후 참기름 몇방울 흘려 섞어주세요.

볶은 부추와 양파를 접시에 담아놓고...

달궈진 팬에 버터를 넣고 칼집을 넣은 전복을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워주세요.

넘 오래 구우면 질겨지니 겉이 노릇할때까지만 구워주시면 됩니다.

부추 볶음위에 전복 올리면

오늘의 요리 전복버터구이와 부추굴소스볶음 완성입니다.ㅎㅎ

버터에 노릇노릇 구워진 전복이 참 먹음직스럽죠?!?

전복자체가 간간하기때문에 따로 간을 할필요도 없고

조리법도 간단하면서 맛있어서

저희집에서 자주 해먹는 전복요리인데요.

전복버터구이는 전복버터구이대로 맛있고..

부추굴소스볶음 또한 훌륭해서(?) 요것 하나만으로도 꽤 괜챦은 요리인데

두요리가 합체를 하니 영양적으로도 시너지효과가 팡팡 나는것은 물론이고...ㅋ

보기에도 훨씬 고급스럽고 맛도 환상궁합이랍니다.

요거 묵고 울남푠 어찌나 흐뭇한 표정을 짓는지...!!

행복하냐고 물으니 무지 행복하답니다.ㅋㅋ

그럼 된거죠!!

맘이 행복해야 건강도 따라오고 행복에 행복이 플러스되는거니까요.

그쵸??

여러분들도 늘 행복하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 웃음가득하세요!!^^

맑음의 맛있는 수다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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