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만들기 #딸기탕후루 #과일사탕

안녕하세요! 요즘 ASMR 로 손꼽히고 있는 간식을 한번 만들어보았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무려 6팩의 실패 속에서 탄생한 성공 꿀팁을 담은 요리입니다!

2일에 걸쳐 도전해보았는데 실패.. 그래도 드디어 성공 노하우를 터득했답니다!

그 후로는, 몇 번을 다시 만들어보아도 성공하더라고요.

재료 준비하기

오늘의 재료!

우선 상처가 없고, 단단한 것으로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상처가 나 있다면 나중에 과즙이 나와서 실패 확률이 높아지거든요.

최대한 상처 없고 단단하고 신선한 재료로 준비해주세요.

꼭지를 떼어내주세요.

딸기 채로 만드실 분은, 꼭지를 떼어내주지 않으셔도 되요. 꼬치에 꽂지 않고 이 채로 만드시면 실패 확률이 더 적어요.

꼬치에 꽂으면서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과즙이 나오더라고요. 

만약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은, 꼭지를 떼지않고 그냥 이 채로 만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중요한 점은! 과즙이 나오지 않게, 상처가 생기지 않게, 꼭지를 제거해주시는 것!

꼭지를 떼어내 주셨다면,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키친타올로 하나 하나씩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딸은 키친타올로 물기 제거 후, 바람에 한 번 더 건조시켜 주었어요.

꼬치에 하나씩 꽂아 준비해주세요.

설탕 종이컵 1컵

물 종이컵 1/2 컵

물엿 2T

냄비를 흔들어서 설탕을 평평하게 하고 물, 물엿을 넣어주세요.

제가 몇 번 만들어 보았을 때, 설탕이 물보다 너무 많으면 실패 확률이 커지는 것 같더라고요.

차라리 물을 많이 넣고 졸이듯 끓이시는 편이 실패 확률이 더 적어져요.

설탕이 너무 많으면 다 녹지 못하고, 나중에 다시 설탕이 생겨요.

위 레시피대로 2배 용량으로 

설탕 종이컵 2컵 , 물 종이컵 1컵, 물엿 4T로 만들어보았더니, 설탕이 다 녹지못해 다시 생기더라고요. 

제가봤을 땐, 2컵기준으로 물의 양을 1.5컵 잡아주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설탕, 물, 물엿의 용량보다도 더 중요한 점은 끓이 시작할 때 입니다!

재료를 다 넣으셨다면, 중불~센불 사이로 조리를 시작합니다.

약불에서 몇번 해보았는데 한참 걸리고,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더라고요.

중불~센불로 하니 인덕션 기준 10분 안쪽으로 시럽화 되었답니다.

*주의*

이때 주의하실 점은 절대 저으시면 안돼요.

저으면 결정이 생겨, 실패한답니다. 절대 저으시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끓이다보면 점점 크고 작은 기포가 안으로 모이듯 올라와요.

바로 이때!

기포가 커지고, 노란빛이 돌 때!!

기포들이 안으로 거품처럼 모여들때! 약불로 줄여주세요.

사실 이부분만 알면 계량부분 걱정없이, 누구나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시럽화 확인법

1. 기포 모양 

2. 노란빛이 돌 때

3. 얼음물 확인법

얼음물에 떨어트리고, 조금 이따가 부러트렸을 때, 똑! 소리가 날 때 입니다.

노란빛이 돌더라도, 농도가 묽다면 얼음물에서 똑 소리가 나지 않아요.

농도가 너무 묽다는 거에요! 이럴 땐, 한번 더 센불로 끓여주시면서 농도를 조절하시면 되요!

농도가 약간 묵직해지고, 얼음물에 담갔을 때, 똑! 소리가 나야 성공입니다.

시럽이 완성되었으면, 국자로 2번 정도 재빠르게 발라주세요.

너무 많이 바르시면, 금방 익기 때문에 과즙이 나오고 실패 확률이 높아요.

종이 호일에 하나 씩 올려 건조시켜주시면 되요.

실온에서 30분 건조시켜 주시고, 30분 이내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넣어 건조시키면 실온에서 금방 눅눅해지니, 실온건조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짠~ 이렇게 딱! 사탕처럼 깨지는 모습을 보니, 다시 먹고 싶어져요.

2일동안 6팩을 가지고 열심히 만들어 보았네요..

몇가지 팁을 정리드리자면,

끓이실 때, 절때 저으시면 안된다는 거에요!

아까처럼 노란빛이 돌 때, 얼음물 체크를 위해 처음 수저를 넣어보았어요.

그전까지는 그냥 두었답니다!!

그리고 약불에서 조리보다, 처음부터 중불~센불에서 끓여주시는 편이 빠른 조리에 좋은 것 같아요.

약불로하니 이게 되는건지 아닌지~ 긴가민가.. 시간은 또 왜이렇게 오래걸리는지!

불 조절은 나중에 기포가 생길 때, 줄여주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6팩을 가지고 처음에는 인터넷 레시피들 따라하면서 자꾸 실패하니까 속상하더라고요.

정확하게 알려주시는 분은 별로 없어서.. 몇번씩 해보고 스스로 터득한 것 같아요.

아까 말한 3가지만 체크가 된다면, 누구든지 쉽게 알 수 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다른 과일들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저는 처음에 바로 성공할 줄 알고.. 귤, 토마토, 오렌지ㅠㅠㅠ 모두 사다놨거든요~~

2일동안 머리아프게 했던 레시피지만~~ 그래도 이렇게 성공하고나니 뿌듯하네요!!

요즘 핫한만큼.. 도전해보니 왜 핫한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ㅋㅋ

 ‘딸기탕후루'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엄딸Story’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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