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서

늦도록 먹어라, 수다해라, 노느라 바뿐하루 였답니다...

밧데리가 없어서 블로그도 들어와보지도 못하고 이제사 빼꼼..~

지난주 실컷 쉬었다고 이번주는 한주가 내내 바뿌네요 헐..

지난주 날이 좀 꾸리꾸리 하길래 혼자서 만들어 먹은 잔치국수를 올려 보아요...

특별한 레시피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멸치국수 만들어 먹는 뜨끈한 국물맛이

구수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잔치국수 만들어 볼까요...?

잔치국수

재료

소면 한줌, 애호박1/3개, 당근1/3개, 달걀1개, 소금, 후춧가루조금, 대파조금, 카놀라유조금

멸치육수 - 멸치10마리정도, 다시마조금, 마른새우나 북어조금

멸치만 육수를 내기 뭐해서 북어조금과 다시마를 넣고 푹...끓여 주었어요







호박과 당근을 채썰어 주고요...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 지단을 부쳤고요 ~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당근을 볶아주는데...

소금과 후춧가루를 조금 넣어 주어야 좋아요



호박도 당근과 같이 볶고요...

당근과 호박 두가지는 그렇게 많이 볶지 않아도 되요





소면은 팔팔 끓는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주고요...

국수는 삶을때 끓어오르면 찬물을 조금 붓고 1~2분더 끓여줘야 해요...

끓여논 멸치육수를 체에걸려 소금과 후춧가루를 조금 넣고 간을 맞춘뒤...

그릇에 면을 담고 볶아논 야채를 올리고 육수를 부어 드시면 되요...



더 뜨끈하게 국수를 드시고 싶으시면 국수를 육수에 한번 담궜다 국물을 부어도 좋더라구요...

휴게소 가면 그렇게 해주쟎아요...



오늘처럼 날이 후지꾸리....하는 날이면....뜨끈한국물이 그립더라구요...

뜨끈하게 한그릇 먹고나면 속도 든든하니 아주 맛나 가끔 생각나는 메뉴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