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만들어두었던 생강차예요.

이렇게 설탕에 절여 만들어본건 이번이 첨이예요.

그냥 생강을 끓여서 그냥 마시거나 꿀 넣어서 마시거나 했었는데..

그건 먹고 싶을때마다 마시지는 못하니까 이번엔 설탕에 절여봤어요.

이렇게 해두면 요리에도 사용되고 다용도로 이용이 되서 좋고~

설탕에 절이면 발효되어서 생강효소가 되니까 소화도 잘 되고.. 뭔가 더 좋아지긴 할 것 같아요..ㅎㅎ

맛있기도 맛있고 먹기도 좋은데 생강을 씹어 먹긴 조금 그렇네요...ㅎㅎㅎ

담엔 끓여서 잼처럼 만들어봐야겠어요~~ 생강도 씹어 먹을 수 있게 말이죠~~ㅋㅋㅋ

생강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채 썰은 다음 생강과 동량의 설탕을 켜켜히 담아 밀폐해두어요~

밀폐용기에 하나~ 유리용기에 하나~~ 요렇게 담아 뒀어요.

이거 다 채써느라.. 무진장 힘들었어요. ^^ 은근 양이 많아요~~

이렇게 만들어서 실온에서 2~3일정도 숙성 시키고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요.

한 3개월정도 지난 생강차예요.

이거 숙성되는거 기다리는 동안에 생강 끓여서 꿀 타서 마셨어요..ㅋㅋ

숙성된 생강차원액~~ 아주 향긋하고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요거 고기 재울때 사용해도 딱 좋겠더라구요~~ 고기 재울때 한번 사용해봐야겠어요.

따뜻한 물에 진하게 탔어요~~

은은한 생강향이 솔솔~~ 달콤한 맛에 기분도 좋아지고~~

생강 하나 씹어 먹어보니... 입안가득 맵쌀한 생강향이 화악~~

근데 한두개는 먹어도 많이는 못 먹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그냥 차만 마시려구요...ㅋㅋㅋ

남은 생강은 청주에 담가서 생강술로 재활용해야할 것 같아요.

첨 만들어본 설탕 절임 생강차....

 맛 괜찮고.. 건강에 좋고 면역력에도 좋으니까 자주 마셔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