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밥, 냄비밥 하는법 쉽게요

수요일 아침이에요!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나요?

어제는 웬일로 눈이 왔어요! 펑펑 쏟아지길래 웬열~! 했는데 

5 분 만에 그쳐서는 재활용 버리러 나가다가 보니 

그새 기온이 뚝 떨어져 얼음이 얼어 미끄러질 뻔한 거 있죠ㅜ 

나이 먹는 것도 서글픈데 나이 들어 자빠질 뻔하기나 하고 

점점 서글픈 일만 자꾸 생기는 거 같아요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라고 하는데 강추위에 

코로나 바이러스나 꽁꽁 얼어 날아가 버렸으면 좋겠네요 

마스크 사재기에 나쁜짓까지 하는 신종 범죄도 자꾸 늘어 

제발 빨리 안정 좀 찾았으면 좋겠어요 

씁쓸한 아침입니다ㅜ

오늘 소개할 메뉴는 #냄비밥하는법 으로 #콩나물밥 만드는 법이에요 

마트에 가면 가장 만만하게 잡히는 대로 집어 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콩나물인데 가격도 착하고 

맛있는 메뉴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아하는 재료랍니다

콩나물밥

콩나물 1/2 팩, 당근 1/2, 불린 쌀 1 컵 반+ 불 1컵 정도, 청양고추 1 개, 홍고추 1/2, 대파 1 대, 

간 마늘 1 작은 술, 참기름 1 큰 술, 매실액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통깨 1 큰 술

진간장 3 큰 술, 국간장 1 큰 술

* 당근은 미리 채 썰어 줍니다 

* 양념은 무밥도 먹을 거라 넉넉히 만들었으니 

콩나물밥만 드실 거라면 양을 반으로 줄여 만드세요 

집집마다 간이 다르니 조금씩 조절해서 간을 맞춰 만들어 보세요

쌀은 충분히 불려 준비해 줍니다 

불리지 않고 바로 냄비밥하는법 하시면 쌀이 설익어 

맛있는 콩나물밥 드실 수 없습니다 

저는 2 시간 전에 미리 불려놓고 시장 다녀 왔더니

 잘 불렸더라고요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살살살 흔들어 씻어 체에 밭쳐 줍니다 

간혹 콩나물 껍질이 많이 보이는 경우 있는데 

이때 일일이 껍질을 떼어내야 하겠습니다 

먹다 보면 껍질이 씹히면 은근 신경 쓰이거든요 

이제 불린 쌀 위에 씻어 준 콩나물을 올리고

 그 위에 당근을 채 썰어 올려요

당근까지는 꼭 넣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콩나물밥에 당근이나 표고버섯 같은 재료를 올려 냄비밥하는법 

정말 맛이 좋으니 해보세요

냄비밥하는법, 특히 콩나물밥 만들 때는 콩나물에 수분이 많아서 

냄비밥 할때보다 물을 더 적게 넣는 게 좋습니다 

센 불에서 부르르 끓어오르면 제일 약 불로 줄여 

콩나물 날것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10 분 정도 조리 후 

불을 끄고 10 분 ~ 15 분 정도 두면 뜸도 제대로 들어 맛있는 

냄비 밥이 완성됩니다

밥이 되는 동안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대파와 고추를 잘게 썰어 넣어주는데 넣는 양은 취향 대로지만 

재료를 빼지는 말아요 

두 가지는 꼭 넣어야 칼칼하게 맛있는 콩나물밥 드실 수 있거든요 

맵다면 양을 조절하세요

마늘도 조금 넣어 줍니다 

조금만 만드시는 거라면 아주 조금만 넣어도 됩니다 

저는 양념장 만든 김에 김도 싸먹고 무밥도 먹을 거라 

넉넉히 만든 거니까요

저는 진간장과 국간장을 조금 섞어 넣었는데 

국간장 짠맛이 강하다면 빼도 되지만 

국간장을 조금이라도 넣어 보시면 그 맛이 확~! 달라지거든요~! 

그러니 조금만이라도 넣고 섞어 보세요 

단 국간장만으로 양념장을 만들면 너무 짜요 

섞어야죠!

고춧가루, 통깨도 넣어 줍니다 

두 가지 재료는 처음에는 그렇게 표가 안 나다가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양념장이 빡빡하게 되니 

너무 많이 넣지는 말아요 

뭐든 적당히요!

고소하게 참기름도 넣어 줍니다 

저는 간장 만들 때 식초 대신 매실액을 넣는데 이 부분은 취향대로 넣으세요 

친구 보니까 식초를 넣고 만들던데 

저는 식초 대신 매실액으로~ 간장이 훨씬 맛이 좋답니다

모든 양념을 넣고 고루 섞어주면 

이렇게 콩나물밥 양념장이 만들어진답니다 

이때 간을 보고 더 넣고 싶은 건 추가하시면 돼요 

짠맛, 고소한 맛은 집집마다 취향에 맞게 넣으시면 된답니다 

양념장을 만들고 조금 있으니 콩나물밥도 완성되었어요 

냄비밥 할때 보글보글 끓어오른다고 아래위, 뒤적뒤적...!

이런 건 안 해줘도 되더라고요 

부글부글 끓으면 뚜껑을 닫고 밥 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약불에서 끓이다 뚜껑을 닫은 채로 10 ~ 15 분 뜸을 들이면 됩니다

콩나물밥을 그릇에 담아주고 콩나물도 밥 위에 넉넉히 담아줍니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곁들여주면 맛있는 콩나물밥 완성이에요! 

냄비밥하는법 정말 쉽죠?

전 같지 않게 냄비밥 자주 하니까 이제는 뭐 선수급이죠ㅋㅋ

만든 양념장 올려 슥슥 비벼주면

 맛있는 콩나물밥 한 그릇 뚝딱! 드실 수 있답니다

콩나물밥은 언제 만들어도 꿀맛 중에 꿀맛 같지요! 

이것저것 반찬 만들기 귀찮은 날 콩나물밥 만들면 정성 엄청 들인 것처럼 

폼도 나고 맛도 좋고 설거지거리도 적어서 

저는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이에요 

전기밥솥보다 냄비밥하면 콩나물 식감까지 더 맛있는 콩나물밥 이예요.

향긋한 #달래양념장도 만들어 보세요

양념장 맛이 얼마나 좋은지~! 한 번 드시면 자꾸 만들게 될걸요!

저는 무밥 만들 때 달래 양념장 만들었는데 

무밥도 콩나물밥에도 잘 어울리는 맛이랍니다.

'콩나물밥'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민쿡스'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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