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소풍날을 간절하게 기다린건

특별한 음식 김밥을 먹을 수 있어서였지요~

요즘은 쉽게 사 먹을 수 있어 

흔하디 흔한 김밥이지만

그 시절에는 평소 먹지 못하던

꿀맛 같았던 김밥을 먹을 수 있어

세상 부러울게 없었지요~

들뜬 소풍날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색과 맛을 아우르는 포용의 음식 김밥을 만들었어요~

김밥 맛있게 만드는 저만의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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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최애 음식 김밥입니다ㅎㅎ

단무지, 당근, 햄, 달걀, 오이, 어묵등

다양한 재료를 김에 말아 한번에 먹을 수 있어 편하고 

영양소도 골고루 들어가 있는 완전식품이지요~

 

 

 

 

 

 

 

MSG 가득 넣은 파는 김밥도 맛있지만ㅋ

정성 가득 담아 만든 집김밥 보다는 못하지요~

 

 

 

 

 

재 료

밥 3인분, 김밥김 5장, 당근 1/3개, 

단무지 80g, 오이 1개, 달걀 4개, 

사각어묵 2장, 햄 100g, 맛살 5개, 

식용유 약간,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밥 밑간(배합초)

식초 3스푼, 황설탕 2스푼, 

소금 2티스푼, 물 3스푼

어묵 조림

물 4스푼, 간장 1.5스푼, 

황설탕 1스푼, 물엿 1스푼, 맛술 2스푼

오이 절이기

식초 2스푼, 황설탕 1스푼, 소금 1꼬집

 

 

 

 

 

 

김밥맛은 밥이 좌우한다고 

할 정도로 밥짓기가 제일 중요하지요~

밥 지을때 찹쌀을 약간 추가해 만드는데

쌀과 찹쌀 4: 1 비율로 넣어 주고 

물 양은 평소 보다 약간 더 잡고 

다시마 1장 넣고 밥을 약간 질게 짓는게 좋더라구요~

찹쌀 넣고 밥을 지으면 시간이 지나도 밥이 

마르거나 굳지 않아 김밥 부드럽게 먹기 좋답니다

 

 

 

 

 

 

 

밥을 맛있게 지었으면 밑간을 잘 해야 맛있지요~

기본 간은 깨소금, 참기름, 소금으로 맞추면 되는데

밥에 간 하는데도 순서가 아주 중요해요~

참기름을 먼저 넣지 말고 소금을 먼저 넣고 

밥하고 섞어 준 후 참기름과 깨소금 넣어 

섞어 줘야 밥에 간이 잘 배인답니다

참기름을 먼저 넣으면 밥알에 기름이 코팅되어 

소금을 넣어도 겉돌아 밥에 간이 잘 안 배여요!

저는 기본 밥 밑간 대신 적힌 분량의 식초, 소금, 

황설탕, 물을 넣고 불위에 올려 설탕이 녹을 정도만

끓인 후 밥에 배합초 부어 골고루 섞어 

새콤달콤한 초밥을 만들었어요~

 

 

 

 

 

 

 

김밥 재료중 빠지면 섭한 단무지는 

물에 한번 씻어 준 후 채를 썰어 준 후 

물기를 꽉 짜 준비해 주세요~

첨가물이 신경 쓰이는 단무지는 

김밥에 잘 안 넣는데 굳이 넣어야 한다면 

물에 한번 씻어 주거나

물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사용하면 

단무지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요!

요즘은 색소 없는 흰색 단무지도 나오는데

색이 예쁘지 않아 좀 그런데 집에서 치자 넣고

단무지도 만들어 사용해야 겠습니다

 

 

 

 

 

김밥 속재료 오이 손질은 가운데 이등분해 길게 자른 후 

속안에 씨 부분은 스푼으로 긁어낸 후 채 썰고

적힌 분량의 식초, 소금, 설탕을 넣고 버무려 

5~10분 정도 절인 후 물기를 꽉 짜 주세요~

오이에 소금 뿌려 살짝 절인 후 물기 짜고 

팬에 살짝 볶아 사용해도 좋으니 취향껏!

김밥재료 파란색 담당은 오이 대신

시금치나 깻잎, 브로콜리등

 좋아하는 재료 넣고 만드시면 됩니다 

 

 

 

 

 

 

김밥재료 달걀지단은 달걀은 깨 잘 풀어 준 후 

소금간 약간 하고 팬에 식용유 약간 두르고

 달걀물 부어 달걀지단을 부쳐 주세요~

달갈지단은 약간 바짝 부쳐 줘야 김밥이 맛있어요~

태우지는 말고 노릇한 색이 날 정도로 굽듯이 부쳐 주세요~

 

 

 

 

 

 

 

김밥속 모든 재료는 크기를 비슷하게 맞춰야 

비주얼이 예쁘기 때문데 달걀지단도 채 썰어 주세요~

 

 

 

 

 

 

 

 

감밥재료 당근은 가늘게 채 썰어 주고 

팬에 식용유 약간 두르고 볶다가 소금 약간 넣어 

밑간하고 기름이 부족하면 기름 더 넣지 말고 

물을 약간 추가해 볶아 주면 깔끔한 맛이 나요~

 

 

 

 

 

 

 

당근은 최대한 많이 넣어 주는게

 김밥이 맛있는데 당근이 쪼금 밖에 없네요~

당근은 가늘게 채 썰거나 잘게 다져 

넣어도 김밥맛을 잘 살려 준답니다

 

 

 

 

 

 

 

 

어묵은 안 넣어도 되지만

 짭조롬하게 조려 넣으면 김밥이 더 맛있지요~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낸 어묵은 채 썰어 주고

팬에 식용유 1스푼 두르고 적힌 분량의

 간장, 물, 황설탕, 물엿, 맛술을 넣고 

양념이 바글 바글 끓으면 어묵 넣고 

물기 없을때 까지 바짝 조려 주세요~

 

 

 

 

 

 

 

어묵은 채 썰어 팬에 식용유 약간 두르고 

소금 약간 뿌려 구워줘도 괜찬고 

어묵 대신 우엉 조려 넣어도 넘 맛있어요~

 

 

 

 

 

 

 

햄은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고 

햄 대신 분홍소시지도 좋아요~

가끔 불량스런 맛의 분홍소시지 넣은 

추억의 김밥이 생각나 해 먹는데 

소시지 넣은 김밥도 참 별미이지요ㅎㅎ

뜨거운 물에 햄 한번 데친 후 채 썰어

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구워 주면 햄손질도 끝!

 

 

 

 

 

 

 

크래미는 먹기 좋게 듬성 듬성

 찢어 주면 김밥속 재료 완성!

김밥속 재료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모든 재료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밑간을 해 주는게 키포인트!

 

 

 

 

 

 

 

김밥김에 밥을 고르게 8분 정도 깔아 주고 

윗쪽 끝부분에 밥풀 몇개 붙여 으깨 주세요~

김밥김은 구운 김밥김 사용하는데 더 맛있고

일반 김밥김을 사용할때는 김밥을 말은 후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한번 구워 먹는게 맛있답니다

 

 

 

 

 

 

 

준비한 김밥속 재료를 가운데 부분에 

차곡 차곡 쌓아 올려 준 후 돌돌 말아 주면 김밥 완성!

저는 김발 없이 김밥 만드는데 익숙해져 김발에 

김밥 만들면 너무 불편해 김밥 사용 안하는데

초보인 분들은 김밥 사용해 김밥 모양을 예쁘게 잡아 보세요~

 

 

 

 

 

 

 

김밥위에 참기름을 약간 발라 주면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김밥 썰때 예쁘게 썰려면 칼에 물을 약간 묻히거나

칼을 불에 달군 후 김밥을 썰면 예쁘게 썰 수 있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고 질리지 않는 집김밥입니다

밥을 단촛물로 밑간해 만든 김초밥이라

새콤달콤 정말 맛있어요ㅎㅎ

 

 

 

 

 

 

 

감밥하고 달걀국이랑 먹었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지요~

달걀국은 멸치육수가 끓어 오르면 달걀물 풀어 준 후 

새우젓으로 간을 한 후 파 약간 썰어 주고 

불 끈 후 후추 톡톡해 드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김밥 밥도 고슬고슬하게 지어 김밥 만들었는데

요즘은 소화 잘 되게 밥을 약간 질게 해 만드니

김밥이 잘 넘어가고 먹기도 좋네요~

 

 

 

 

 

 

 

 

여러가지 고명이 들어가 풍성한 맛을 내 주는 김밥은

취향에 따라 김밥속 재료를 달리해

다양한 맛을 내 줄 수 있어 매력있는 음식 같아요~

 

 

 

 

 

 

 

별거는 없지만 제가 알려드린 깨알 꿀팁 

활용해 김밥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D

 

 

 

 

 

 

 

'김밥'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쿡따라'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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